정의를 정의하다
개인화 현상과 칸트의 재발견

사회학으로 읽는 정의론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이후 정의론에 대한 관심이 복지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 강의는 정의론을 단순히 정치철학 텍스트로 다루지 않는다. 울리히 벡의 개인화 이론과 롤즈 이후 정의론을 사회학적으로 연결하며, 한국 사회 복지제도의 철학적 기초를 탐구한다.

개인화의 두 측면
탈매장
(Disembedding)
전통적 공동체에서 벗어남
자유의 획득
재매장
(Reembedding)
새로운 연대의 원리
정의론의 등장
롤즈의 정의 원칙
1️⃣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합의하는 정의의 원칙
2️⃣ 평등한 자유의 원칙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 자유를 평등하게 보장
3️⃣ 차등의 원칙 (Maximin)
불평등은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되는 경우에만 허용
페미니즘의 비판
오킨: 가족의 문턱에서 멈췄다
길리건: 배려의 윤리
공동체주의의 비판
월저: 국민국가의 문턱
샌델: 공동선의 정치
다문화주의
이민자와 난민의 권리
문화적 다양성의 인정
세계시민주의
칸트의 재발견
하버마스, 벤하비브
문턱 넘기: 가족 → 국민국가 → 세계시민
👨‍👩‍👧‍👦
가족
성 불평등
페미니즘
🏛️
국민국가
이민·난민
다문화주의
🌍
세계시민
영구평화
타자의 권리
⚠️ 한국 사회의 특수성
자유주의와 개인주의 없는 근대화
집단주의와 가부장제의 지속
경제적 성장 vs 정치·문화적 미성숙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샌델의 책 이후 더 깊은 정의론을 원하는 분
  • 복지국가와 사회정의에 관심 있는 분
  • 페미니즘, 다문화주의를 정의론과 연결하고 싶은 분
  • 한국 사회의 근본적 문제를 고민하는 시민
정의론은 추상적 철학이 아니라 구체적인 복지정책의 원리다. 개인화된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연대의 원리가 필요하다. 롤즈가 재발견한 칸트의 실천윤리는 가족과 국민국가의 문턱을 넘어 세계시민적 전망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