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만난 예술 Ⅱ

푸코, 보드리야르, 아도르노, 랑시에르
PHILOSOPHY × ART
전체 강의 8강 32교시
총 시간 13:12
강사 김동국
🎭 예술의 역사성과 사회성
예술을 사유하는 철학 그 두 번째 시간. 네 명의 담론 속에서 철학과 예술은 각기 다른 형태로 조우하며, 우리는 예술의 역사성과 사회성에 주목한다.
예술은 어떻게 변모해 왔고 그 현재적 상태는 어떠한가. 예술은 사회 속에서 어떠한 위상으로 존재하며 어떻게 기능하는가. 이러한 질문은 결국 예술의 현대성과 정치성을 문제 삼는다.
예술이 내적 논리에 의해
모순에 처하거나
스스로를 해방시킬 때

그 자율적인 변모가
어떻게 인간 해방의 단초로
확장될 수 있을까
👥 네 철학자와 예술가의 만남
1
푸코 × 마그리트
벨라스케스, 마네
그림은 확언이 아니다
에피스테메, 재현의 문제
2
보드리야르 × 워홀
뒤샹, 팝아트
기호의 무한 증식
시뮬라크르, 예술의 종언
3
아도르노 × 베케트
프랑크푸르트 학파
리얼리티의 부정
계몽의 변증법, 자율성
4
랑시에르 × 플로베르
감성의 혁명
낱말들의 독해
감성적 분할, 문학의 정치
에피스테메
재현
시뮬라크르
모더니즘
변증법
자율성
감성 분할
정치성
✨ 난해함을 명쾌함으로
김동국 강사는 복잡한 철학적 개념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각 철학자가 던진 중요한 문제를 중심으로 그 실타래를 하나씩 해결한다. 현대의 고전이 되어 가는 철학자들의 주저들이 어느새 지금 여기에서 예술의 현재와 그 정치적 역할을 묻는 사유로의 초대장이 된다.
모더니즘 이후 예술은 자유와 자기 부정이라는 모순에 처했다. 예술에서는 그 어떤 것도 가능하지만 그로 인해 예술과 예술 아닌 것의 경계가 사라졌다. 이들의 철학은 현대 예술이 어떤 의미에서 정치적일 수 있으며 우리가 왜 예술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볼 네 개의 화두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현대 예술을 이해하고 싶은 분 - 현대 미술관에서 '이게 왜 예술인지' 의문이 들었다면
철학과 미학의 만남을 경험하고 싶은 분 - 철학 전공자와 미술 전공자 모두에게 유익
예술의 정치성을 사유하고 싶은 분 - 예술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 탐구
1편과 함께 듣고 싶은 분 - 전체 그림을 그리며 현대 예술 철학의 지형도 완성
💬 수강생들의 목소리
푸코 마그리트 파트가 제일 좋았다. 그림이 확언이 아니라는 명제가 명쾌하게 설명된다. 벨라스케스 시녀들부터 마네까지 재현의 부정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보드리야르 이론을 드디어 이해했다. 시뮬라크르 개념을 앤디 워홀 작품과 연결해서 설명하니 쉬웠다. 디즈니화된 세계, 예술의 종언. 현대 사회 분석이 정교했다.
랑시에르 정치철학이 신선했다. 감성적 분할, 감각적인 것의 분배. 예술이 정치적일 수 있는 방식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니. 예술의 정치성을 제대로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