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 그 어려움 너머의 가능성
후설의 현상학은 어렵다. 하지만 후설 없이는 하이데거도, 사르트르도, 메를로퐁티도 이해할 수 없다. 이 강의는 철학개론과 현상학개론이라는 이중적 입문을 제공하며, 현상학의 핵심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해명한다.
강의 구성
5강 20교시
9시간 11분
수강 기간
6개월
강의 자료
강의록 제공
철학개론
독일 관념론과 현대 철학의 흐름 이해
현상학개론
후설 현상학의 핵심 개념 체계적 학습
독일 관념론에서 프랑스 철학으로
독일
관념론
현상학
실존주의
사태 자체에로
자연적 태도를 중단하고 현상 그 자체로 돌아가기
지향성
의식은 항상 무언가에 대한 의식이다
상관관계
의식과 대상은 분리될 수 없다
내적 시간의식
원인상, 파지, 예지를 통한 시간 경험
강의 구성
무엇을 배우는가
- 독일 관념론과 현대 프랑스 철학의 관계
- 후설의 심리학주의 비판과 논리적 플라톤주의
- 현상학적 환원: 사태 자체에로 돌아가기
- 지향성의 정밀한 분석 (브렌타노, 객관주의, 주관주의, 표상이론과의 차이)
- 의식 작용과 대상의 상관관계
- 내적 시간의식의 구조와 의미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현상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 하이데거·사르트르·메를로퐁티를 읽기 전 기초를 다지고 싶은 분께 적합합니다.
현대 프랑스 철학을 공부했지만 후설의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 20세기 철학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분에게 권합니다.
⚠️ 입문 강좌이지만 철학적 깊이가 있습니다. 강의록을 활용한 반복 학습을 추천합니다. 특히 3-4강의 지향성 분석이 핵심입니다.
수강 가이드
9시간이 넘는 분량이므로 한 강씩 충분히 소화하며 진행하세요. 강의록을 프린트해서 필기하며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1-2강: 심리학주의 비판이 길지만 후설 현상학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배경입니다.
3-4강: 지향성 개념이 강의의 핵심입니다. 세 가지 해석과의 차이를 집중해서 들으세요.
5강: 내적 시간의식은 어렵지만 하이데거·실존주의로 이어지는 중요한 토대입니다.
수강생 피드백
"지향성 개념을 이렇게 쉽게 설명하다니! 브렌타노부터 시작해 체계적으로 짚어준 것이 놀라울 정도로 명쾌했습니다."
"독일 관념론에서 프랑스 철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눈에!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한 줄로 엮였습니다."
"철학개론 수준을 넘어선 깊이. 후설의 난해한 텍스트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내적 시간의식 파트가 최고! 매 순간은 지속이라는 통찰이 깊은 울림을 줬습니다."
"입문 강좌임에도 철학적 배경지식 없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얻어가는 성취감은 확실합니다."
"실존주의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 관문. 당장 파트 II를 듣고 싶어집니다!"
관념론의 힘
철학을 추동하는 것은 결국 관념론이 아닐까? 후설의 현상학은 독일 관념론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사태 자체에로 돌아가는 것, 의식과 대상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는 것.
이 강의는 어렵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견디면 현대 철학의 문이 열린다. 후설이 열어준 현상학적 사유가 실존주의로, 타자 철학으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