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함께 읽기

젠더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수행될 뿐이다

생각해보기

'그 ( )은/는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보인다.' 괄호 속의 생략된 주어로 무엇이 떠오르는가? 부부? 커플? 혹시 그들의 성(性)은 '남녀?'

버틀러의 세 가지 핵심 개념

🚫 법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우리는 법을 입고, 법을 배우고, 법을 통해 우리 자신이 된다. 하지만 법 안에서 그 이분법이 유지될 수 없다는 간극을 보여줄 수 있다.

🎭 젠더는 수행된다

젠더는 생물학적 성에 따른 인과론적 결과가 아니다. 젠더 이전에 실체적인 자아는 없다. 젠더를 수행함으로써 '내'가 효과로 발생할 뿐이다.

✊ 페미니즘의 정치성

옛 것에 대한 해체는 무기력한 방식이 아니다. 해체는 새로운 배열을 가능케 한다. 인간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강의 구성 (전체 8강)

📚 체계적인 독해 로드맵

1강 젠더 트러블의 시작 - 버틀러의 문제의식과 제2물결 페미니즘 비판
2-4강 섹스/젠더/욕망의 주체들 - 수행성, 법, 정체성의 정치
5강 금지, 정신분석학, 이성애적 모태 - 라캉, 프로이트, 젠더 우울증
6-8강 전복의 몸짓들 - 크리스테바, 위티그, 드래그와 패러디

이런 분께 추천

『젠더 트러블』을 혼자 읽다가 포기한 경험이 있는 분

제3물결 페미니즘의 핵심 논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

푸코, 라캉 등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의 개념을 접하고 싶은 분

젠더 정치학의 새로운 출발점을 모색하는 분

주체화와 수행성 같은 현대 철학의 중요 주제에 관심 있는 분

⚠️ 정신분석학이나 푸코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이해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수강 가이드

  • 각 강의가 약 2시간 분량이므로 여유를 두고 수강
  • 중요 부분은 배속을 조절하며 필기하기 권장
  • 강의록이 없으므로 스스로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
  • 5강의 정신분석학 부분은 라캉의 상징계 개념을 미리 알고 있으면 유리
  • 6-8강의 프랑스 페미니즘 논의는 집중력 요구
  • 관련 개념을 검색하며 듣는 것도 좋은 방법

수강생 후기

💬 생생한 수강 경험

"난해한 이야기를 잘 풀어서 얘기해주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혼자 책 읽으면서 바둥댈 때 놓친 것들을 쏙쏙 뇌에 집어넣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 새로운 강을 시작할 때마다 앞 시간의 논의를 정리해줘서 수월했음
✓ 자주 현실 예시를 들어주셔서 유쾌하게 들었음
✓ 푸코와 라캉을 교차하는 해박한 강의
✓ 법 안에서 희망을 엿보는 버틀러의 통찰이 인상적
✓ 단, 강의록이 없는 점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