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必曰利
어찌 꼭 이익을 말하는가
어찌 꼭 이익을 말하는가
난세에 던진 도덕의 질문
전국시대, 부국강병만이 살길이던 시대에 맹자는 도덕정치를 외쳤다. 군주들은 그를 "세상 물정에 어둡다"고 평가했지만, 그의 사상은 동양 철학의 거대한 기둥이 되었다. 오십보백보, 항산항심, 호연지기 같은 말들이 일상에 녹아든 것처럼, 맹자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살아있다.
강좌의 핵심
『맹자』 전편을 원문 강독으로 깊이 이해하고, 왕도정치·혁명론·성선설이라는 세 기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맹자 철학의 전체상을 파악한다.
맹자 사상의 세 기둥
王道政治
백성과 함께하는 정치
패도에 맞선 인의의 길
패도에 맞선 인의의 길
革命論
군주는 가장 가볍다
백성의 향배가 기준
백성의 향배가 기준
性善說
사단을 통한 본성론
모두가 선한 존재
모두가 선한 존재
恒産恒心
경제적 안정이 먼저
그 다음 도덕심
그 다음 도덕심
왜 지금 맹자인가
- 이익 추구가 당연시되는 사회에서 '하필왈리'의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 측은지심·수오지심·사양지심·시비지심, 사단으로 증명하는 인간 본성의 선함
- 독락을 경계하고 여민동락을 추구하는 리더십의 본질
-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다는 현실적 통찰과 정전제 같은 구체적 정책
- 명나라 태조가 탄압한 혁명론, 권력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 성찰
강의 여정
1-3강 | 왕도정치의 시작
양나라 혜왕과의 대화를 통해 본 하필왈리와 오십보백보, 독락 경계
4-7강 | 왕도와 패도
여민동락, 사소의 논리, 백성과 함께하는 정치의 원칙
8-9강 | 혁명의 논리
정명론과 혁명론 사이, 군주가 군주답지 못할 때의 선택
10-11강 | 대장부론
호연지기와 올바른 도리, 천하의 한가운데 서는 법
12-13강 | 성선설 논쟁
고자, 순자와의 논쟁을 통해 본 인간 본성의 문제
14강 | 천년의 기약
제나라를 떠나며,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맹자의 유산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동양 고전에 관심은 있지만 한문이 부담스러웠던 분, 리더십과 정치의 본질을 탐구하는 관리자, 유교가 보수 논리가 아닌 급진적 민본사상임을 이해하고 싶은 분, 논쟁과 토론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 중국 고전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인문학 애호가.
수강생 평가
"40이 넘어 접한 사서삼경, 살아온 시간에 대입해보니 왜 진작 몰랐을까 탄식하게 됩니다" |
"대학 때는 재미없었는데 지금 배우니 훨씬 흥미진진합니다" |
"원문 해독과 함께 진행되어 한문 실력도 늘었습니다" |
"맹자가 보수가 아닌 급진 사상가였음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