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예술인가?" 현대미술 앞에서 던지는 이 질문에, 사회학이 답한다. 단, 다른 질문으로. "이것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4명의 사회이론가를 통해 현대미술을 읽는다. 랑시에르, 바디우, 랏자라또, 루만. 각각 두 강씩, 15시간 3분에 걸쳐 이론과 실제 작품을 오간다. 미학이 아닌 사회학으로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법.
예술이 무엇인가? (X)
예술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O)
예술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O)
사회이론가들의 관심은 예술의 작동 방식에 있다
네 명의 사회이론가
THEORIST 01
자크 랑시에르
감성의 재배치
엘리트 계급을 넘어 노동자 계급까지 아우르는 감성의 재분배. 재현불가능하고 결정불가능한 예술
THEORIST 02
알랭 바디우
진리의 절차
예술은 진리를 현시할 잠재성을 가진다. 진리를 생산하는 절차로서의 예술과 충실성의 시간
THEORIST 03
마우리치오 랏자라또
주체의 발명
각자의 앎으로 세계를 산출한다. 사건의 정치와 마르셀 뒤샹을 통한 예술의 존재론적 확장
THEORIST 04
니클라스 루만
소통으로서의 예술
예술은 사회적 체계다. 언어 너머의 것을 표현하며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체
강의 특징
이론 + 실제 작품
추상적 이론을 실제 현대미술 작품으로 해석하며 이해
체계적 비교
네 명의 이론가를 비교하며 각자의 위치 명확히 파악
현장 경험
10년간 큐레이터로 활동한 강사의 이론과 현장 오가는 설명
존재론적 전환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사회학의 큰 그림 안에서 이해
다루는 현대미술 작가
Theory & Practice
리크릿 티라바니자
조세핀 멕세퍼
티노 세갈
마르셀 뒤샹
크리스틴 힐
크리스토프 슐링엔지프
페드로 코스타
최정화
무라카미 다카시
김월식
안규철
사회학적 접근의 핵심
예술의 '본질'이 아닌 '작동 방식'을 탐구
예술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예술 이해
주체-사회-예술이 맺는 존재론적 관계 분석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예술 읽기
사회이론가들의 관심은 인간과 세계의 관계,
즉 세계의 작동 방식에 있다.
예술의 작동 방식을 살피는 것은
현재 사회가 존재하는 방식과 뗄 수 없다
즉 세계의 작동 방식에 있다.
예술의 작동 방식을 살피는 것은
현재 사회가 존재하는 방식과 뗄 수 없다
네 이론가의 핵심 질문
랑시에르
예술은 어떻게 감성을 재배치하는가?
바디우
예술은 어떻게 진리를 생산하는가?
랏자라또
예술을 통해 주체는 어떻게 발명되는가?
루만
예술은 어떻게 언어 너머를 소통하는가?
▪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현대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일반 관람객
사회학이나 철학을 공부하는 학생
큐레이터, 미술비평가 같은 미술 전문가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관심 있는 연구자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예술론을 탐구하는 이
💡 수강 TIP
이론가별로 나눠 듣기 (한 달에 한 명씩, 네 달 투자)
언급되는 작품들을 구글 이미지로 찾아보며 수강
작품명 메모해두고 검색하며 듣기 필수
사회학 기초 개념 (부르디외, 푸코, 마르크스)에 익숙하면 도움
Lecturer
신현진
예술학박사
홍익대 대학원 예술학 박사. 「사회적 체계이론의 맥락에서 본 대안공간과 예술의 사회화 연구」 전공.
10년간 쌈지스페이스 큐레이터, SAMUSO 전시실장, Asian American Arts Center 프로그램 매니저로 활동.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미술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