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산의 문학 이야기

밤이 선생이다
"문학이 밥 먹여주나요?"
그러나 우리는 왜 자기 자신과 마주하기를 두려워하는가?
강의 핵심

문학은 개인의 고통을 보편적 언어로 승화시키며, 타인과 공감하고 연대하는 힘을 준다. 자본과 경쟁의 논리에 억압된 현대인에게 문학은 새로운 세계로의 비상을 가능케 한다.

문학의 윤리
사적 고통의 보편화
자기 자신과의 대면
저항과 해방
만나는 시인들
진이정
요절한 천재
기지촌의 시인
최승자
기억을
미래로
최정례
무의식을
드러내다
보들레르에서 한국 현대시까지, 가장 사적인 아픔을 가장 객관적인 언어로 끌어올린 시인들의 세계
🌃
시인의 시간은 밤이다

생존 경쟁의 낮에서 벗어나
밤에 만나는 순수하고 적나라한 자기
그것이 문학의 출발점

이런 분께 추천

✓ 문학을 사랑하지만 현실적 의미를 찾지 못한 분
✓ 바쁜 일상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현대인
✓ 한국 현대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 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윤리적 가치를 발견하고 싶은 분

수강 가이드

📖 미리 읽어보면 좋은 작품들
진이정 「엘 살롱 드 멕시코」, 보들레르 「레테」, 최승자·최정례의 시집

💡 학습 팁
작품을 읽고 첫인상을 메모 → 강의 수강 → 이해의 변화 비교
황현산의 『밤이 선생이다』 함께 읽기 권장

수강생 반응
문학은 사소한 것을 다룬다는 말이 인상적. 거대 담론이 아닌 개인의 미세한 감정들이 모여 공동체를 만든다는 깨달음.
최승자의 '그날의 함성은 아직도 유효하다' - 문학이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기획하는 행위임을 알게 됨.
진이정을 처음 알게 되었다. 기지촌이라는 공간을 그렇게 아름답게 쓸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시인들은 현실에서 가장 나약하지만
동시에 가장 용감하게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
한국 문학계의 거장 황현산과 함께
밤의 시간으로 들어가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