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아나토미

통속 속에 숨겨진 저항과 희망의 목소리

대중문화, 비틀어 보기

반복되는 일상 속 위로가 되는 음악, 나의 취향이 된 영화. 그러나 대중문화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엉덩이 흔들기부터 밥 말리의 평화 메시지까지, 대중문화는 늘 시대와 대화하며 억압에 저항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의 핵심 주제

대항문화

히피, 펑크, 힙합이 지배체제에 맞서 외친 자유와 해방의 메시지

역사성

대중음악에 담긴 시대의 고민과 사회적 맥락 읽기

전복성

통속적이지만 그 안에 깃든 비판과 창조의 에너지

다양성

계급과 인종을 넘어 만인이 소통하는 문화의 장

대중문화의 역사적 순간들

1950s - 로큰롤의 탄생

엘비스 프레슬리가 흑인 블루스와 백인 컨트리를 결합하며 인종 간 문화 화합의 계기 마련

1960s - 히피와 우드스탁

반전과 평화를 외치는 대항문화로서 기성 질서에 도전

1970s - 펑크의 반란

무기력한 시대에 공격적 가사와 액션으로 저항

1970s-80s - 레게와 밥 말리

라스타파리안 정신으로 인류 화합과 평화 염원

1980s - 힙합의 부상

억눌린 흑인들의 울분과 새로운 질서 수립 시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대중음악 애호가 문화연구 입문자 페미니즘 관심자 사회비평 학습자 미학 전공자 세대 간 소통 희망자
특별한 경험: 프랭크 시나트라와 시드 비셔스의 'My Way' 비교, 에리카 바두와 릴리 알렌의 여성 음악 분석, 장기하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포스트모던 감수성 탐구 등 실제 음악을 들으며 진행하는 생생한 강의

효과적인 수강 방법

  • 강의에서 언급되는 음악을 사전에 감상하고 수강하세요
  • 음악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함께 조사해보세요
  • 도발적 주장들을 비판적으로 사유하며 자신의 견해를 만들어보세요
  • 자신의 음악 취향을 성찰하며 그 안의 사회적 의미를 발견해보세요
🎸 🎵 🎤 🎧

수강생들의 목소리

대중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읽는 새로운 경험. 평소 좋아하던 힙합, 펑크, 레게에 담긴 사회적 맥락을 발견하고 개인적 취향이 정치적 태도와 연결된다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 김○수 수강생

"나는 헤매고 있어요"라는 고백에 감동했습니다. 같이 헤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대중문화를 폭넓고 다르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성○혜 수강생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젊은 세대의 관심사를 이해하는 끈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힙합, 펑크, 레게를 본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필 수강생

억압 너머의 희망을 노래하다

대중문화는 시대의 고민과 저항, 소수자의 목소리와 변혁의 꿈을 담고 있습니다.

당연하고 주어진 것들에 질문을 제기하고, 일상성을 감수성과 상상력으로 재배치하는 여정.

양효실 교수와 함께 대중문화의 다양성과 전복성을 발굴하며,
발품을 팔며 찾아내야 하는 위험하고 고통스럽지만 진지한 것들을 찾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