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정치(biopolitics)는 권력이 사회적 삶 전체에 스며들어 작동하는 현상을 분석하는 현대 정치철학의 핵심 개념이다.
이 강좌는 푸코, 네그리, 마르크스, 베르그송, 해러웨이, 아감벤, 들뢰즈 등 7명의 사상가를 통해 권력과 삶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한다.
7인의 사상가, 7개의 관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연구 영역에서 삶정치를 해석하는 합동강의 형식으로, 다양한 이론적 접근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마르크스
자본과 산 노동
푸코
삶권력과 통치성
베르그송
열린/닫힌 사회
해러웨이
사이보그 선언
아감벤
호모 사케르
들뢰즈
통제사회
네그리
다중의 정치
핵심 개념
삶권력 biopower
통치성
통제사회
다중
반려종
호모 사케르
산 노동
생명정치
권력의 새로운 얼굴
전통적 정치는 공간과 진영의 대립이었다면, 삶정치는 권력이 삶 전체에 스며들어 장(場)의 형태로 지배하는 현상을 다룬다. 감시, 관리, 통제가 일상이 된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필수 개념이다.
누가 들으면 좋을까
- 현대 정치철학의 핵심 화두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인문학 독자
- 푸코, 들뢰즈, 네그리의 저서를 읽었지만 개념 이해에 어려움을 겪은 분
- 사회운동과 시민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찾는 활동가
- 페미니즘, 생태주의, 동물권 등 경계의 정치에 관심 있는 분
- 신자유주의 시대 권력의 작동 방식을 분석하고 싶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 기본적인 철학적 소양이 있는 중급 이상 수강생에게 적합합니다.
효과적인 수강 방법
- 비교하며 듣기: 각 사상가가 삶정치를 어떻게 다르게 정의하는지 비교하며 들어보세요.
- 핵심 개념 메모: '산 노동', '통치성', '열린 사회', '반려종', '호모 사케르', '통제사회', '다중' 등 핵심 용어를 정리하세요.
- 자유로운 순서: 관심 있는 사상가부터 먼저 듣고, 그것을 중심으로 다른 강의와 연결하세요.
- 참고문헌 활용: 푸코의 《앎의 의지》, 해러웨이의 《한 장의 잎사귀처럼》, 들뢰즈의 《통제사회에 대한 후기》 등을 함께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
수강생 반응
긍정적 평가: "현대 정치철학의 핵심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이 인간 중심 사고를 완전히 뒤집었다", "들뢰즈의 통제사회 개념이 신자유주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한다"
개선 제안: "아감벤 강의는 난이도가 높아 기초 지식이 필요하다", "강의록이 핵심 내용의 나열에 그쳐 구조적 정리가 필요하다", "각 강의가 2시간 이상으로 길어 집중력 유지가 어렵다"
21세기 권력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건강, 교육, 노동, 소비, 관계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작동한다.
"부적절한 타자들을 위한 삶정치"
주류 권력에 포섭되지 않는 삶의 활력,
규범에서 벗어나는 존재들의 정치를 상상하다
주류 권력에 포섭되지 않는 삶의 활력,
규범에서 벗어나는 존재들의 정치를 상상하다
이 강좌는 보이지 않는 권력의 작동 방식을 가시화하고, 저항과 대안의 가능성을 사유하도록 돕는다. 인간과 동물,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존재 양식을 구축하려는 창조적 탐구의 여정에 함께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