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겨냥하는 것은
당신의 삶입니다

시인 김진완과 함께 읽고 느끼는 시의 세계

시는 어렵다? 아니다. 해석보다 중요한 건 시를 읽은 후 내면에 그려진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 강좌는 시를 해석하기보다 느끼는 데 방점을 둔다.

매시간 20~30편의 시를 읽고, 영화, 노래, 다큐멘터리를 함께 본다. 시인 김진완이 자신의 마음에 있던 시편들을 꺼내놓으며, 우리는 그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재탄생시킨다.

작품을 감상하는 건 시인 내면에 흐르는 강물에 손을 넣어
물을 떠 마시고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일과 같다
다섯 개의 주제어
🗣
호명
🕰
기억
👨‍👩‍👧
가족
🍂
죽음
윤회
매시간
20 ~ 30편
의 시를 읽고 느낀다
입체적 시 경험
📖
한국시 + 하이쿠
🎬
영화 <시>, <내 사랑>
🎵
노래, 음악
강의 특징
읽고 보고 듣고 느낀다
해석 대신 느끼기 - 시를 '이해'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감각으로 시를 경험
장르 횡단 - 시와 공명하는 영화, 음악, 다큐멘터리를 함께 감상하며 입체적 이해
시인의 내밀한 독서 - 김진완 시인이 개인적으로 기억하는 시편들과 그 이유
창작 팁 제공 - 시를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실질적 조언
만나게 될 시인들
한국 시인
김소월
백석
서정주
박목월
허수경
박용래
김종삼
이성복
천상병
김태정
박상순
유승도
일본 하이쿠 시인
마츠오 바쇼
고바야시 이사
요시노 히로시
시바타 도요
시인은 다른 몸이 되어서
인간으로서 느끼지 못했던 감각을 느끼려 하는 존재다
우리는 시를 통해 감각의 스펙트럼을 넓혀간다
💡 시인이 전하는 팁
시를 처음 쓴다면 자신의 이야기에서 출발하라
어느 시인을 처음 접한다면 가장 짧은 시부터 읽어보라
구체적인 일상어로 시를 만들고 상투적 관념어를 과감히 지워내라
난해한 시는 '무의식 창고'에 놓아두라. 언젠가 의미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시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연한 사람
시집을 사놓고도 첫 페이지만 읽다 덮어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
시를 쓰고 싶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영화, 음악, 문학을 횡단하며 사유하고 싶은 사람
감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 모든 이
📚 수강 TIP
시를 미리 찾아 읽을 필요 없음 - 강사가 직접 낭독하고 화면에 표시
마음에 드는 시는 메모해두고 나중에 시집 찾아보기
자신만의 시 노트 만들기 - 구절과 함께 떠오른 기억 적기
여유롭게 천천히 듣기 - 시가 마음에 스며들 시간 주기
Poet & Lecturer
김진완
시인, 수유너머104 회원
『창작과비평』으로 등단. 시집 『기찬 딸』, 『모른다』와 다수의 창작동화 출간. 동화 『기찬 딸』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 시를 쓰고 읽으며 삶을 사유하는 시인이자, 문학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