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 말해야 할 것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이다" - 블랑쇼
선(禪)에 대한 강의는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시도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깨달음을 어떻게 말로 전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선사들의 공안은 바로 이 역설적 시도였다. 이진경은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 백 척 높이의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선의 정신으로 이 무모한 강의를 시작한다.
불가능한 강의를 시작하다
철학으로 읽는 선문답
과격하고 알 수 없는 선사들의 언행을 현대 철학의 언어로 번역한다. 들뢰즈, 블랑쇼 같은 서양 사상가들과 선불교를 교차시키며 동서양 철학의 접점을 발견한다.
의정(疑情)
질문의 힘
여래장
청정불성
즉심즉불
마음이 곧 부처
수처작주
어디서든 주인
강의의 핵심 여정
공안의 재해석
남전참묘, 조주무자 등 유명 공안을 철학적으로 새롭게 읽는다
불성론 탐구
무정설법, 중생의 범위, 공성으로서의 불성
특이성의 철학
'이것임'의 세계와 존재의미
역설의 가르침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선불교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
✓ 철학적 사유와 동양 사상의 접점을 찾는 분
✓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관점을 원하는 분
✓ 화두 참구나 간화선의 이론적 배경을 알고 싶은 분
✓ 서양 형이상학과 불교 사유를 비교하고 싶은 분
✓ 철학적 사유와 동양 사상의 접점을 찾는 분
✓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관점을 원하는 분
✓ 화두 참구나 간화선의 이론적 배경을 알고 싶은 분
✓ 서양 형이상학과 불교 사유를 비교하고 싶은 분
수강생들의 목소리
"백척간두진일보. 길이 끊긴 절벽에서 내딛는 한 걸음. 위기의 순간에 큰 울림을 주는 말이었다."
"남전참묘 파트에서 소름. 인터넷 해석과 완전히 다른 철학적 깊이가 있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 어디서든 주인이 되고 머무는 곳마다 참됨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르침."
"철학과에서 못 배운 불교철학. 동서양 사유의 접점을 찾는 재미가 있다."
수강 가이드
1강은 용어가 많아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강의록을 참고하며 천천히 시작하자. 2강부터는 구체적 주제로 진입하므로 한결 수월해진다.
불교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이진경의 『불교를 철학하다』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다. 4강부터는 들뢰즈 철학이 등장하므로 난이도가 올라간다.
한 번에 완강하려 하지 말고 공안 하나하나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며 들어보자. 2회독, 3회독 할수록 이해의 깊이가 달라진다.
불교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이진경의 『불교를 철학하다』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다. 4강부터는 들뢰즈 철학이 등장하므로 난이도가 올라간다.
한 번에 완강하려 하지 말고 공안 하나하나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며 들어보자. 2회독, 3회독 할수록 이해의 깊이가 달라진다.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더
불가능한 것을 향해 달려드는 무모한 시도에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