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개요
칸트가 '이론의 전쟁터'라고 불렀던 철학의 영역에 신유물론이라는 새로운 선수가 등장했다. 21세기 현대 철학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물질적 전회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강의다.
6강
총 24교시
10시간
집중 학습
고대~현대
유물론 통시적 탐구
이론+실천
페미니즘·가속주의
핵심 특징
① 동시대성: 만들어지고 있는 철학
과거의 유산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생성 중인 사상의 현장. 들뢰즈 이후 물질적 전회의 한복판으로 직접 들어간다.
② 회절적 독해: 고전의 재발견
에피쿠로스, 루크레티우스, 마르크스를 신유물론의 렌즈로 다시 읽는다. 익숙한 사상에서 완전히 새로운 결을 발견한다.
③ 이론과 실천의 연결
추상적 담론에 그치지 않고, 페미니즘·가속주의 등 현실의 정치적 실천과 맞물린 사유를 전개한다.
④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
『신유물론, 물질의 존재론과 정치학』 저자 박준영 강사가 10년 이상 천착해온 연구를 명쾌하게 전달한다.
추천 대상
이 강의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주의! 이 강의는 쉽지 않다. 철학 입문자보다는 현대 철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분들에게 더 적합하다. 하지만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만큼의 보상은 충분하다.
수강 팁
- 두 번 듣기: 첫 수강은 큰 그림 파악, 두 번째는 세부 개념 정리
- 개념 정리: 능동성·횡단성·클리나멘·회절적 독해 등 핵심 용어를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
- 병행 독서: 강사의 저서 『신유물론, 물질의 존재론과 정치학』(그린비, 2023) 참고
- 질문 만들기: 내 전공·일상과 신유물론을 연결하는 질문 생성
- 끝까지 듣기: 어려운 부분도 전체 맥락에서 다시 보면 이해됨
수강생 반응
"물질이 단순한 객체가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존재임을 깨달았다"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경험한 수강생들. 일상에서 사물을 대하는 태도까지 변화했다는 평가.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경험한 수강생들. 일상에서 사물을 대하는 태도까지 변화했다는 평가.
"마르크스를 잊힌 유물론자로 재발견하는 작업이 신선한 충격"
토머스 네일의 마르크스 재독해를 통해 정치경제학의 새로운 차원을 발견.
토머스 네일의 마르크스 재독해를 통해 정치경제학의 새로운 차원을 발견.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 자체가 넓어졌다"
지식 습득을 넘어 사고방식의 근본적 전환을 경험했다는 평가가 압도적.
지식 습득을 넘어 사고방식의 근본적 전환을 경험했다는 평가가 압도적.
"어려움을 겪지 않고 얻는 것은 하찮은 것이다"
마치며
철학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모험이다. 신유물론은 그 모험의 최전선에 서 있다. 이 강의는 단순히 하나의 이론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어떻게 생성되고 변화하며 현실과 맞물리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언이다.
지금, 철학의 새로운 전장으로 들어가보자. 신유물론이 펼치는 물질의 존재론과 정치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의 현실을 이해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