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악보, 이론의 교배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우리는 어떤 사유를 선택해야 하는가. 이 강의는 최정우의 『사유의 악보』를 통해 철학과 문학, 미학과 정치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13개의 악장과 8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된 철학적 악보를 함께 연주하며, 이론을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고 '구동'하는 법을 배웁니다.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철학
문학
음악
미학
정치학
예술론
기형과 잡종의 글쓰기를 감행하며, 기존의 학문적 분류법 자체를 문제 삼습니다. 테제들의 역사를 현악사중주로 읽고, 폭력과 윤리를 페티시즘으로 사유하며, 미학을 미학으로 재생산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불가능성의 감행
광인의 자서전 독법, 신 없는 신학, 폭력의 이데올로기 비판 등 도발적인 주제들을 통해 사유의 한계를 실험합니다.
이론의 실천적 사용
서구 이론의 단순 소개를 넘어, 이론을 우리의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장치로서의 문학
문학과 음악을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닌 정치적·철학적 장치로 사유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변주곡의 구조
각 강의는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공명하는 악장처럼 구성되어, 순차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수강이 가능합니다.
횡단하는 사상가들
루카치
브레히트
바타유
카이유
푸코
들뢰즈
아감벤
벤야민
드브레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철학과 문학, 예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사유를 모색하는 분
-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이론 지형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분
-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사유하고자 하는 연구자
- 예술 실천과 이론적 사유를 결합하려는 창작자
- 기존의 학문적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글쓰기를 실험하고 싶은 분
수강 가이드
📚 『사유의 악보』를 미리 읽어두면 강의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각 강의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심 주제부터 선택적으로 수강 가능합니다.
📖 바타유의 『에로티시즘』, 푸코의 『감시와 처벌』, 아감벤의 『장치란 무엇인가』 등 원전을 함께 읽으면 더욱 풍부한 학습이 됩니다.
🔄 반복 수강을 통해 점진적으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강생들의 목소리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철학을 음악처럼, 음악을 철학처럼 사유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어렵지만 그 어려움 자체가 생산적입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사유하는 즐거움을 발견했습니다."
"이론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 글쓰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당신만의 악보를 작곡하세요
이 강의는 정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질문하고, 기존의 분류법을 의심하며,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실험하도록 초대합니다.
사유의 악보는 연주자를 기다리는 악보처럼, 우리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변주해야 할 텍스트입니다.
크로스오버 인문학과 함께 당신만의 사유의 악보를 작곡하는 여정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