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블랑쇼 문학의 이해

문학의 무위(無爲)와 그 행복
✦ 작가들의 작가, 블랑쇼
모리스 블랑쇼는 현대 프랑스 작가와 철학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지만, 평생 공식 활동을 멀리하고 오직 글쓰기에만 몰두했다. 그의 질문은 근원적이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읽기란 무엇인가,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전체 강의 8강 32교시
총 시간 15시간 42분
강사 류재화
✦ 강의의 특징
이 강의는 블랑쇼의 난해한 철학을 구체적인 작가들과 신화를 통해 해명한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지 않고, 그의 사유가 어떻게 작가들의 글쓰기 욕망과 공명하는지 보여준다.
말라르메
카프카
오르페우스
오디세우스
프루스트
키워드 중심의 체계적 구성
본질적 고독 → 말라르메의 부재 → 떠도는 말 → 카프카와 오르페우스의 밤 → 오디세우스와 읽기 → 프루스트의 시간 → 현대 문학의 사라짐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블랑쇼 입문자
낯선 이름 때문에 주저했던 분들께 훌륭한 입문서가 된다
✍️ 글쓰기 실천자
창작의 고통과 본질적 고독에 대한 깊은 위로를 받는다
🎭 현대문학 탐구자
문학이 부재와 침묵에서 생성되는 깊이를 경험한다
📚 독서의 본질 추구자
읽는 행위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분들께
✦ 수강생들의 목소리
"오디세우스와 세이렌을 읽기의 문제로 해석한 부분이 압권이었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읽는 나의 생에 의해 쓰여진 책'이 되는 경험임을 깨달았다."
"프루스트 강의에서 문학이 구원이 되는 이유를 설명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현재진행형의 쓰기로 다시 불러일으키는 희열을 느꼈다."
"본질적 고독과 창작의 고통에 대한 깊은 위로를 받았다. 오르페우스의 과오와 문학 공간을 연결한 해설이 매혹적이었다."
✦ 블랑쇼와 함께하는 질문의 여정
블랑쇼는 말한다. 글쓰기의 욕망, 문학의 중핵이 중심점이 아니라 부재, 소멸, 바깥을 향한다고. 읽기를 통해 작품은 읽는 나의 생에 의해 쓰여진 책이 된다. 우리는 익명의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비인칭의 나, 무위의 나가 된다.
우리는 왜 읽고 쓰는가.
문학은 어디로 가는가.

블랑쇼의 질문에 의해 도래한
읽고 쓰고 질문하는 비인칭의 존재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