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는 사라졌지만
광기는 진정으로 해방되었는가?
휴머니즘과 과학의 이름으로
새로운 배제의 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푸코가 던지는 근본적 질문
고전 시대까지 광인들을 가두었던 수용소가 해체되면서 19세기가 시작된다. 프랑스 대혁명을 기점으로 찾아온 유럽 사회의 대개혁은 광기를 새로운 형태의 감금과 수용으로 이끌었다.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광기는 정신적 질병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의학의 권력과 수용의 권력이 손을 잡는 순간 정신병원이 탄생한다. 이것은 과연 진보인가, 아니면 더 교묘한 억압인가?
광인, 빈곤자, 마법사를
한 곳에 가두는
무차별적 감금
오직 광인만을 위한
특화된 장소
의학 권력의 지배
5개 장으로 읽는 광기의 19세기
수용의 반동이 만들어낸 공포, 수용소 자체가 위협이 되다
광기의 질병화, 호모에코노미쿠스의 등장과 수용소 해체
대혁명 이후의 광인, 합리적 수용소와 의학적 규율
광인 해방이라는 신화, 의학 권력과 수용 권력의 통합
정신분석학의 등장, 광기와 예술, 19세기 광기 현상의 모순
권력의 메커니즘
광기를 질병으로 정의하고 치료의 대상으로 만드는 권력
고전 시대부터 이어지는 감금과 배제의 권력
호모에코노미쿠스, 노동 능력으로 인간을 평가하는 권력
인간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
푸코의 핵심 개념
광기와 예술: 저항의 목소리
광기는 비인간적 비이성이라는 족쇄로부터 풀려나
예술 작품의 형태로 이성의 폭력에 저항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효과적인 수강 가이드
배제의 역사, 그리고 저항
휴머니즘과 과학의 이름으로
치료와 보호의 이름으로 자행된 폭력
정신병원은 수용소보다 더 정교한 배제의 장치였다
하지만 광기는 예술이 되어 돌아왔다
니체, 고흐, 아르토는 자신의 광기를 통해
이성의 폭력에 저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