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읽기 Ⅰ

강의 핵심

들뢰즈 철학의 정수가 담긴 『차이와 반복』 2장 집중 독해. 시간의 종합과 주체의 형성을 핵심 주제로, 무의식과 반복을 매개로 들뢰즈 주체론을 탐구합니다.

칸트

니체

베르그송

프로이트

차이

변화와 생성의 원천

⇄

반복

차이를 통한 회귀

핵심 개념: 차이가 반복을 만든다

                        모네의 루앙 성당 연작

                        계절, 시간, 기후, 빛의 변화에 따라 같은 대상을 반복해서 그렸습니다. 
                        A가 A′로 변화할 때 비로소 A는 반복됩니다. 완벽하게 동일하다면 더 이상 반복될 이유가 없습니다.
                    

수동적 종합

습관과 응시를 통한 주체 형성

순수과거

베르그송의 시간론적 토대

대자적 반복

차이를 전제한 '옷 입은' 반복

개념의 장

포도송이처럼 얽힌 개념들

이런 분께 추천

『차이와 반복』은 철학사 전반에 대한 이해 없이는 '기이한 시'로 읽히기 쉬운 텍스트입니다. 칸트, 니체, 베르그송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분, 들뢰즈 원전 세미나를 진행했으나 이해하지 못한 분께 권합니다.

⚠ 수강 전 확인사항

• 원서 필수 준비 (텍스트 함께 읽으며 수강)
• 베르그송 『물질과 기억』을 긴 분량으로 다룸
• '시간의 세 번째 종합(미래)' 부분 누락

수강생들의 목소리

✓ 들뢰즈 이해의 틀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철학사적 배경을 꼼꼼히 설명해주어 유용했습니다.

✓ 개념의 포도송이들을 한데 얽어 공간적 구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밑바닥부터 탄탄히 쌓여 들어갑니다.

※ 베르그송 부분이 길어 들뢰즈가 뒷전으로 밀린 느낌. 미래 부분 누락이 아쉽습니다.

차이의 긍정, 생성의 철학

들뢰즈는 차이를 긍정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다양한 차이를 마주하며, 때로 그것을 공포나 혐오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소수자들이 만들어내는 차이는 새로운 생성의 계기입니다.

                        차이를 긍정한다는 것은 단순한 관용이 아닙니다. 차이가 사회를 질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킨다면, 우리는 그 차이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들뢰즈 철학을 만난다면, 이전의 당신과 어떤 차이를 갖게 되고 무엇을 생성해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