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개요
철학사의 혁명을 목격하라
코페르니쿠스가 천문학에서 지동설로 인간 인식을 전환시켰듯이, 칸트는 철학의 인식론에서 혁명을 일으켰다. 그가 명명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철학사의 실제 전환점이었다.
이 강좌는 칸트의 주저 『순수이성비판』을 통해 근대 철학의 핵심을 탐구한다. 단순한 텍스트 읽기를 넘어 칸트가 제시한 '주체'의 문제를 현대 철학과 연결하며 독해한다.
핵심 탐구 영역
• 감성론: 공간과 시간의 선험적 형식
• 분석론: 범주와 판단의 구조
• 변증론: 전통 형이상학 비판
• 감성론: 공간과 시간의 선험적 형식
• 분석론: 범주와 판단의 구조
• 변증론: 전통 형이상학 비판
"칸트는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통 형이상학의 토대를 흔들었다. 동시에 과학과 유물론의 영역을 한정함으로써 오히려 형이상학을 더욱 공고히 만들었다."
강의특징
① 주체론적 독해
『순수이성비판』을 인식론을 넘어 '주체론'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칸트의 초월론적 주체가 헤겔, 니체, 베르그송, 들뢰즈 등 현대 철학자들의 사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명한다.
② 체계적 개념 설명
철학자 이정우는 난해한 개념들을 차근차근 풀어가며 전체 구도를 그려준다. 공간과 시간, 범주표, 도식론, 원칙론 등 복잡한 논리를 하나하나 성실하게 짚어간다.
③ 철학사적 맥락
칸트 이전의 합리론과 경험론, 그리고 칸트 이후의 철학적 전개를 함께 다룬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철학사의 흐름 속에서 칸트를 입체적으로 이해한다.
철학적 통찰
현대적 해석
체계적 강독
칸트가 인간 주체가 존재를 구성하는 철학을 제시했다면, 들뢰즈는 존재가 인간 주체를 틀 밖으로 깨어나게 만드는 철학을 전개했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근대와 현대 철학의 차이를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칸트가 인간 주체가 존재를 구성하는 철학을 제시했다면, 들뢰즈는 존재가 인간 주체를 틀 밖으로 깨어나게 만드는 철학을 전개했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근대와 현대 철학의 차이를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추천대상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순수이성비판』 원전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분
- 현대 철학의 뿌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
- 헤겔, 하이데거, 들뢰즈 공부 전 칸트가 필요한 분
- 법학, 윤리학 등 인접 학문에서 칸트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싶은 분
수강팁
🎯 효과적인 수강 방법
- 배경지식 준비: 데카르트, 흄 등 칸트 이전 철학자들의 기본 사상을 미리 파악하라
- 노트 정리: 감성론-분석론-변증론의 구조를 도표로 그려보라. 특히 12개 범주표는 필수
- 배속 조정: 느리다고 느껴지면 1.2배속 활용. 단, 핵심 대목은 천천히
- 병행 독서: 원전과 해설서(진은영, 김상현 등)를 함께 읽으면 시너지 효과
- 인내심: 초반의 답답함이 후반에 풀리는 쾌감을 경험하게 될 것
수강생 리뷰
💬 수강생들의 생생한 후기
"초반의 고민과 답답함이 막바지에 풀려가는 쾌감은 남녀 간의 사랑이 주는 설렘 그 이상이다."
"세 번째 재수강 중입니다. 돈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이정우 선생을 통해 철학에 '개안(開眼)'했습니다."
"법학 전공자로서 형법과 법철학에서 칸트가 왜 중요한지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실천철학과의 연계 설명이 특히 도움이 되었어요."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강의의 촘촘함이 결국 칸트 철학의 체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철학사의 산맥을 넘는 여정
칸트를 읽는다는 것은 근대 철학의 정점에 서는 것이며, 동시에 현대 철학의 출발점에 서는 것이다. 칸트 이전의 모든 철학은 칸트로 수렴되고, 칸트 이후의 모든 철학은 칸트로부터 출발한다.
긴 여정이 될 것이다. 때로 답답하고 막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끝까지 완주한다면, 당신의 사유는 이전과는 다른 차원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철학사의 위대한 산맥 하나를 넘어선 그 성취감을, 이 강좌를 통해 경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