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복적 읽기인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그저 '읽었다'고 말하며 지나쳤는가. 활자를 훑는 것과 진정으로 읽는 것 사이의 간극. 이 강좌는 제도적으로 고정된 해석이 아닌, 자기만의 고유한 경험으로부터 출발하는 자유로운 텍스트 읽기를 실천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부터
망각이 아닌 기억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망각이 아닌 기억이 시작될 수 있도록
8개의 키워드, 8편의 걸작
톨스토이, 카뮈, 프루스트, 카프카 등 세계 문학의 거장들과 만난다. 각 작품을 하나의 키워드로 해체하고 재구성하며, 우리가 놓쳤던 텍스트의 숨은 층위를 발견한다.
죽음
기억
광기
부조리
동성애
괴물
고독
정치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호프만 『모래사나이』
카뮈 『이방인』
토마스 만 『베니스에서의 죽음』
카프카 『변신』
한트케 『왼손잡이 여인』
볼라뇨 『칠레의 밤』
철학과 문학의 경계에서
단순히 줄거리를 따라가지 않는다. 벤야민, 아도르노, 롤랑 바르트 등 현대 사상가들의 관점을 경유하며 철학적이고 문화적인 기호들을 동원한 심층적 독서를 진행한다. 카프카의 『변신』을 인간 소외로만, 카뮈의 『이방인』을 부조리로만 읽지 않는다. 우리가 숲만 보느라 지나친 나무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강사 김진영
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에서 아도르노와 벤야민을 전공한 인문학자. 박식함과 친절한 설명으로 '감동을 주는 강의', '생각을 바꿔주는 강의'라는 평을 받았다. 텍스트를 재해석하는 독서 강좌로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수강생들의 발견
"나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열심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텍스트 읽기의 폭이 확장되었습니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텍스트의 숨은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무릎을 치며 듣고 나서 다시 책을 펴면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카프카의 변신에서 세 층위의 변신과 아버지의 의미를, 카뮈의 이방인에서 부조리를 넘어선 실존의 문제를 새롭게 발견했다는 수강생들. 교과서적 해석을 벗어나 자유로운 책 읽기를 체험한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텍스트의 숨은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무릎을 치며 듣고 나서 다시 책을 펴면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카프카의 변신에서 세 층위의 변신과 아버지의 의미를, 카뮈의 이방인에서 부조리를 넘어선 실존의 문제를 새롭게 발견했다는 수강생들. 교과서적 해석을 벗어나 자유로운 책 읽기를 체험한다.
남의 틀이 아니라 나의 틀로 텍스트를 음미하는
새로운 독서 습관이 시작된다
새로운 독서 습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