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시네마』

영화와 철학의 만남 - 새로운 사유 기계로서의 영화

강의 핵심

들뢰즈는 영화를 단순한 예술 장르가 아닌 '새로운 사유 기계'로 본다. 영화는 실재를 사유하게 하는 힘을 가진 매체다.

베르그송의 이미지론을 재해석한 들뢰즈의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 개념을 중심으로, 철학적 사유와 영화적 사유가 서로를 가로지르는 접합 지점을 명쾌하게 해설한다. 14강 43교시, 총 15시간 21분에 걸친 들뢰즈 영화철학의 완전 정복.

운동-이미지 vs 시간-이미지

운동-이미지
감각-운동 도식에 따라 작동. 지각이 행위로 연장되는 고전적 영화의 세계. 지각-이미지, 행위-이미지, 정감-이미지로 구성.
시간-이미지
감각-운동 도식이 깨지면서 등장. 순수한 시청각적 상황, 크리스털 이미지, 견자(voyant)의 탄생. 네오리얼리즘 이후의 예술 영화.

핵심 개념들

베르그송의 이미지론
물질=이미지. 우주는 서로 작용하는 이미지들의 총체. 들뢰즈 영화철학의 철학적 토대
쁠랑(plan)
단순한 쇼트가 아닌 '운동의 통일성'. 운동-이미지를 이해하는 들뢰즈의 독창적 개념
크리스털 이미지
현실과 잠재가 식별불가능해지는 이미지. 시간의 순수한 형식을 드러내는 핵심 개념
무리수적 절단
인과적 연결이 끊어진 틈새. 사유를 강제하는 시간-이미지의 특징
견자(voyant)
행위하지 못하고 순수하게 보기만 하는 자. 시간-이미지 영화의 주인공
리만 공간
유클리드적 공간을 넘어선 자유로운 연결접속의 공간. 시간-이미지의 공간성

강의 여정

1-2강 : 사유와 이미지
사유란 무엇인가, 영화는 왜 새로운 사유 기계인가, 베르그송의 이미지론
3-8강 : 운동-이미지
운동의 두 측면, 지각-이미지, 행위-이미지, 프레임과 쁠랑, 베르토프 영화 분석
9-11강 : 이행
감각-운동 도식의 위기, 시간-이미지의 등장, 할리우드의 가짜 리얼리티 비판
12-14강 : 시간-이미지
들뢰즈의 시간론, 시간의 역설, 크리스털적 서사, 리만 공간

강의 특징

철학+영화학 이중 전공 – 철학적 깊이와 영화적 이해의 완벽한 조화
베르그송 명쾌 해설 – 들뢰즈가 베르그송을 오독하지 않았음을 증명
풍부한 영화 사례 – 시민 케인, 지난 해 마리앙바드, 화양연화 등 분석
일상의 예시 활용 – 어려운 개념을 한국적 상황과 연결하여 설명
비판적 통찰 – 할리우드 영화의 이데올로기적 위험성 폭로

추천 대상 & 유의사항

『시네마』를 읽고 싶지만 난해함 때문에 망설이는 모든 이
영화 이론의 철학적 기반을 이해하고 싶은 영화학도
들뢰즈 철학 입문으로 구체적 대상을 통해 배우고 싶은 철학도
예술 영화를 새로운 눈으로 보고 싶은 영화 애호가

⚠ 유의사항

• 14강 15시간 21분의 방대한 분량 – 장기 계획 필요
• 후반부 난이도 상승 – 시간의 역설, 세 가지 종합 등
• 언급되는 영화들을 실제로 보면 이해도 배가

수강생 평가

들뢰즈 때문에 만성 두통과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저에게 한줄기 빛 같은 강의입니다. 쉽고 명쾌한 해설. 강추합니다.
예전에는 서사가 깨지는 예술 영화를 보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영화들이 세계의 본질을 드러내려는 시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들뢰즈가 베르그송을 오독했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는데, 이 강의를 통해 들뢰즈가 베르그송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확장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