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상황 앞에서도 사유의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 것. 불가능성을 껴안으면서도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아도르노의 부정 변증법적 희망이다.
153개의 단장으로 이루어진 아포리즘 모음집. 사랑과 욕망, 정치와 미디어, 교양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을 비판적으로 해부한다. 70년 전 아도르노가 살았던 세계는 지금 우리의 현실과도 깊이 공명한다.
버티기(Standhalten)의 철학
시멘트 바닥을 천공하는 지렁이처럼, 흩어진 별들 사이에서 별자리를 찾아내듯, 아도르노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끝없이 사유의 구축을 시도했다.
강의의 특징
『미니마 모랄리아』의 단장들을 읽으며 현대 한국 사회의 구체적 현상들과 연결한다.
조폭 영화와 폭력성
언어 속 욕망의 구조
여성성의 사회적 구성
사랑과 실연의 인문학
영재 교육의 함정
두려움과 매혹의 변증법
벤야민, 괴테, 김수영 등 동서양 사상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도르노의 사유를 입체적으로 이해한다.
누가 들어야 하는가
• 절망적인 시대 속에서도 사유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들
• 현대 사회의 일상이 품고 있는 모순과 환멸을 직시하고자 하는 이
•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이
• 대중문화 현상 속에 숨겨진 권력 구조를 읽어내고자 하는 이들
수강자들의 목소리
"아도르노의 텍스트가 이렇게 우리 일상과 가까이 있었다니 놀랍다. 조폭 영화를 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
"불가능성 속에서 가능성을 찾는 버티기의 철학이 위로가 되었다.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사유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김진영 선생님의 해박한 지식과 구체적인 예시들이 어려운 철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상처 없이 온전한 삶이 있다면, 그건 죽은 자들뿐이다."
아도르노의 이 말처럼 우리는 모두 상처로 숨 쉬며 살아간다.
『미니마 모랄리아』가 제시하는 건 상처를 회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상처와 함께 버티는 법이다.
이 강좌는 그 지루하고 집요한 버티기의 여정에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