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우울
W. 벤야민을 이해하기 위하여
Passages · Fragments · Melancholy
"쓰이지 않은 것을 읽는 것이 독서"

대상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 속으로 투신하는 것.
이것이 벤야민의 지적 태도다.
강의 개요

발터 벤야민(1892~1940)의 사유 세계를 횡단하는 입문 강좌. 역사철학에서 언어철학, 문예이론에서 아우라론, 사진론에서 도시론까지 21강에 걸친 지적 모험의 여정.

21강
총 강좌
71교시
세부 강의
25시간
강의 시간
벤야민 사유의 통로
문지방 영역
이것도 저것도 아니지만 모든 것.
파사주, 제3의 공간
역사철학
미래가 아닌 과거로부터의 구원.
메시아적 시간관
언어철학
알레고리적 독법. 아담의 언어에서
바벨탑까지
아우라론
먼 것의 일회적 현상. 기술복제시대의 붕괴
도시론
19세기 파리, 파사주, 보들레르와 군중
파편적 사유의 조각들
자살적 태도
주체가 지배하지 않고 대상 속으로 투신하는 지적 방법
난쟁이 꼽추
부르주아에서 프롤레타리아로. 자기 전락의 모럴 의식
미메시스
유사성을 만드는 능력. 지각적·비지각적 유사성
변증법적 이미지
위험의 순간 나타나는 과거. 사유이미지로서의 도시
강의가 다루는 영역들
역사철학
언어철학
문예이론
프루스트
카프카
보들레르
아우라
사진론
영화론
메트로폴리스
파사주
상품미학
"나는 특별한 습관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싶을 때, 되도록 그 선물을 고르는 일을 자꾸 미룬다. 그럴수록 그 여자의 얼굴은 점점 더 아름다운 여자로 변해간다."

- 벤야민, 『베를린의 유년시절』
추천 대상

◆ 벤야민을 처음 접하는 독자
◆ 현대 문화와 매체를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싶은 이들
◆ 프랑크푸르트 학파와 비판이론에 관심 있는 이들
◆ 문학과 철학을 함께 공부하고 싶은 이들
◆ 역사와 정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보고 싶은 이들

강사: 김진영 교수
인문학자, 철학아카데미 대표. 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에서 벤야민과 아도르노 전공.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으로 '생각을 바꾸는 강의'라는 평가.
태고와 현대, 꿈과 우울 사이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을 횡단한 벤야민의 지적 모험. 21강의 긴 여정을 통해 그 어지러운 궤적을 더듬어가며 사유 세계의 지도를 함께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