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프루스트를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
— A. 모로아
세계 문학사의 기적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세계 문학사가 거두어들인 기적의 작품이다.
코르크로 벽을 쌓은 침실에서 천식과 싸우며 14년의 세월을 은거해 완성한 대하소설.
7부
대하소설
4000+
페이지
14년
집필 기간
나일 강의 홍수처럼 전대미문의 메타포들이 페이지마다 범람한다.
시간과 기억, 사랑과 질투, 죽음과 부활, 삶과 예술이
페르시아 양탄자처럼 빈틈없는 직조를 이룬다.
핵심 탐구 주제
🏛
공간
유년의 침실, 살롱, 마들렌의 구강 공간
⏳
시간
잃어버린 시간, 찾아가는 시간, 다시 찾은 시간
🧠
기억
의지적 기억과 무의지적 기억의 연금술
🎨
예술
문학, 회화, 음악과 예술가의 정체성
프루스트의 위대한 독자들
20세기 사상을 이끈 철학자들의 프루스트 독법
발터 벤야민
테오도르 아도르노
질 들뢰즈
르네 지라르
이들의 독법을 통해 프루스트는 단순한 소설가를 넘어
철학적 사유의 원천으로 재발견됩니다.
누구를 위한 강의인가
본격적인 문학 읽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
프루스트를 읽다 좌절한 경험이 있는 이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문학 전공자
베르그송, 들뢰즈, 벤야민을 공부하는 철학 전공자
예술론과 예술가의 정체성에 관심 있는 이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원하는 모든 이
효과적인 수강법
📖 독서 병행
적어도 1부 '스완네 집 쪽으로'는 읽고 강의를 듣기를 권합니다.
마들렌 에피소드는 프루스트 이해의 핵심입니다.
📝 정리 노트
인물 관계도를 그려두세요. 게르망트 가문의 복잡한 인물들을 정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 철학 텍스트 병행
벤야민의 「프루스트의 이미지」, 들뢰즈의 『프루스트와 기호들』을 함께 읽으면 이해가 깊어집니다.
⏰ 천천히
프루스트는 빨리 읽을 수 있는 작가가 아닙니다. 한 문장, 한 메타포를 음미하며 읽으세요.
수강생 목소리
"세 번 좌절했던 프루스트를 이 강의로 드디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공간, 시간, 기억이라는 핵심 테마를 이해하니 미로 같은 문장들이 의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의지적 기억과 무의지적 기억의 차이를 다룬 8강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들렌 에피소드가 베르그송의 시간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들뢰즈가 프루스트를 기호론으로 읽어낸 방식, 벤야민이 발견한 아우라의 문제는
그 자체로 훌륭한 철학 강의였습니다."
그 어떤 강의도
프루스트의 독서를 대신할 수는 없다
프루스트의 문지방까지
이 강의는 안내하는 일에 그친다.
그 문지방을 넘어서는 일은 각자의 몫이다.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김진영 강사와 함께하는 프루스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