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소개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지만 1951년 이후 결렬한 두 거장. 사르트르와 카뮈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고, 왜 적이 되어야 했는지 탐구한다. 대타관, 공동체 이론, 폭력론, 문학관에서 드러나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그들의 주요 저서를 통해 살피며, '친구-적' 관계가 갖는 현대적 의미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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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예비적 고찰: 프레너미 관계의 철학자들성장배경, 교류 과정, 우정과 결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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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강구토와 부조리: 시대적 감수성의 공유와 차이『구토』와 『시지프 신화』 분석. 극복 방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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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강대타관과 폭력론: 불화의 핵심타자론 비교. 『무덤 없는 주검』 vs 『페스트』. 진보적 폭력과 목적-수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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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강문학론 비교: 참여와 승선앙가주망 vs 앙바르크망. 변증법적 매개 가능성
• 폭력을 통한 공동체 형성
• 효율성 우선
• 참여문학론(앙가주망)
• 반항을 통한 연대
• 도덕성 우선
• 승선론(앙바르크망)
사르트르
- 『구토』
- 『존재와 무』
- 『무덤 없는 주검』
- 『톱니바퀴』
- 『문학이란 무엇인가』
- 『변증법적 이성비판』
카뮈
- 『시지프 신화』
- 『이방인』
- 『페스트』
- 『칼리굴라』
- 『반항하는 인간』
- 『정의의 사람들』
— 사르트르가 카뮈에게 보낸 서한 중에서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실존주의 철학에 관심 있는 모든 분 | 사르트르와 카뮈를 비교 관점에서 이해하고 싶은 분 | 철학·문학·비교사상 전공자 | 현대 정치철학과 공동체 이론에 관심 있는 분 | 『이방인』이나 『구토』를 읽었지만 철학적 배경을 모르는 일반 독자
수강 Tip
사르트르의 『구토』와 카뮈의 『이방인』『시지프 신화』를 미리 읽어두세요. 8강 각각이 2시간 내외로 길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며 들으시고, 4-7강의 철학적 논의는 강의록을 참고하며 반복 수강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사상가를 적대적으로만 보지 말고 상호보완적으로 이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