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여행기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는 사투
2,800리 여섯 달간의 대장정
3년 동안의 각고 끝에 완성
청나라 건륭황제 칠순 축하 사절단 수행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열하일기 속 명문장들을 하나씩 찾아낸다.
벽돌 예찬, 일야구도하기, 상기, 환희기 같은 명편들을 통해 조선과 청 문명의 사이에서 사유한 연암의 지혜를 만난다.
포복절도의 유머가 있는가 하면 심연을 탐사하는 비전이 있다.
숨은 보석들
호곡장(好哭場)
아, 참 좋은 울음터로구나! 명나라 성터에서 눈물 흘리는 연암
벽돌 예찬
졸아떨어지는 정진사 옆에서 도도한 벽돌론을 펼치는 연암의 유머
허생전
열하일기 속 삽입 소설, 이용후생을 실험하는 허생의 카리스마
일야구도하기
조선 5천년 최고의 문장,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도를 깨닫다
상기(象記)
코끼리를 보며 존재의 본질을 사유하는 내재성의 철학
환희기(幻戲記)
신기한 요술나라,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사이를 탐구하다
연암의 혁명적 시선
소중화주의
오랑캐 청나라는
배울 것이 없다
배울 것이 없다
연암의 시선
있는 그대로 보자
이용후생(利用厚生)
이용후생(利用厚生)
소중화주의에 갇힌 사대부들에게 청 문명을 있는 그대로 보자는 연암의 주장은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그래서 열하일기는 은유와 역설, 남의 이야기를 전하는 듯한 형식으로 씌어졌다.
성리학과 중화의 울타리 밖으로 나가려 한 당대 지식인의 사상적 고투가 여기 있다.
연암의 핵심 코드
사이 際
조선과 청의 사이, 성리학과 실학의 사이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사이에서 연암은 사유했다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사이에서 연암은 사유했다
눈으로 보면 보이지 않는다.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내 이제야 도(道)를 알았도다.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내 이제야 도(道)를 알았도다.
이런 분들께 추천
열하일기를 읽고 싶지만 방대한 분량이 부담스러웠던 분
조선 후기 실학사상, 이용후생의 구체적 내용이 궁금한 분
고전이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분 - 연암의 유머와 위트를 발견
벽돌, 수레, 온돌에서 문명의 본질을 탐구하고 싶은 분
수강생의 목소리
"졸아떨어지는 정진사 옆에서 벽돌 예찬론을 펼치는 연암이 너무 웃겼어요.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습니다."
"일야구도하기를 읽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도를 깨닫는 장면이 생생했어요."
"허생전이 열하일기 안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 깊이 있는 해석에 놀랐습니다."
"일야구도하기를 읽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도를 깨닫는 장면이 생생했어요."
"허생전이 열하일기 안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 깊이 있는 해석에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