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가로서의 다윈
생물학 교과서가 아닌, 세계관의 혁명. 생물학자가 아닌 고전 사상가로서 다윈을 읽는다. 자연관과 인간관을 근본부터 뒤바꾼 사유의 여정.
1859
『종의 기원』 출간. 영국을 뒤흔들고 10년 이내 전 유럽을 정복한 책. 창조론이 지배하던 시대에 던진 하나의 질문이 세계를 바꿨다.
다윈의 핵심 사상
기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 겪어온 삶의 과정이다. 창조의 순간이 아니라 변이의 과정, 완성된 설계가 아니라 끊임없는 적응. 이것은 생물학을 넘어 삶의 철학이다.
진화론 핵심 개념
🧬
자연선택
자연이라는 이름의 우아한 냉혹. 환경에 적응한 개체가 살아남는다
🔀
변이
같은 종이라도 모두 다르다. 개체적 차이가 진화의 재료
🏆
적자생존
가장 강한 자가 아닌 가장 유연하게 변화하는 자의 생존
🌳
생명의 나무
모든 생명은 하나의 뿌리에서. 공통 조상으로부터의 분화
강의 여정
1-2
다윈의 생애와 불안
비글호 항해, 『종의 기원』 집필, 풀리지 않는 문제들 앞의 솔직함
3-8
『종의 기원』 핵심 탐독
자연선택, 변이, 상관주의, 생명의 나무, 분포의 방법
9-10
19세기 사상사 속 진화론
문학과 철학, 역사주의, 프로이트와 입센
11-12
현대 진화론의 전개
게놈프로젝트, DNA, 이기적 유전자, 단속평형설
진화론이 만난 세계
📚
문학
입센의 희곡 속 진화론적 사유
💭
철학
역사주의적 세계관의 형성
🧠
정신분석
프로이트와 과거의 발견
🌍
환경운동
맬서스 인구론과 생태학
⚖️
사회사상
사회진화론의 왜곡과 진실
🎨
예술
이야기로서의 진화론
현대 진화론 키워드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생물학 전공자
인문학 연구자
과학사 관심자
환경운동가
철학·문학 애호가
인간 이해 탐구자
수강 가이드
- 1-2강에서 전체 지형도 파악, 3-8강 핵심 개념, 9-10강 철학적 함의, 11-12강 현대 진화론
- 『종의 기원』 원문을 곁에 두고 수강. 다윈의 주저하는 문체 직접 체험
- 2강 "다윈의 황금률" 개념은 전체 강의의 열쇠. 특히 주의 깊게 듣기
- 9강 전 입센의 희곡 하나 읽기 권장. 『유령』이나 『민중의 적』
- 11-12강 현대 진화론 용어는 완벽 이해보다 큰 그림 파악에 집중
- 병행 독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굴드의 단속평형설 관련 저작
기원이 아닌 과정
우리는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변이하는 존재다. 완벽한 적응이란 없다. 환경은 계속 바뀌고, 우리는 계속 변해야 한다. 다윈과 함께 걷는 산책의 끝에서, 우리는 인간과 자연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