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핵심
중세 사목권력에서 근대 자유주의 통치로의 역사적 전환을 탐구합니다. 푸코의 1977~1978년 강의는 통치성과 생명관리권력이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근대 정치이성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어떻게 통치당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윤리적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8강
총 32교시
15.7시간
강의 시간
1977-78
푸코 강의 연도
핵심 개념
사목권력
중세적 통치의 핵심 메커니즘
통치성
근대 국가의 새로운 권력 형태
생명관리권력
인구를 대상으로 한 권력
안전장치
근대 통치의 테크놀로지
국가이성
과도기적 통치 정당화 논리
대항품행
통치에 대한 저항의 윤리
강의 여정
1-2강: 사목권력의 역사
중세 그리스도교 사목 기술의 탄생과 종교개혁을 통한 사목의 위기, 대항품행의 출현을 분석합니다.
3-4강: 국가이성과 통치론
우주론적 유비의 붕괴와 함께 등장한 국가이성, 세력 균형, 외교, 내치학의 발전을 추적합니다.
5-6강: 통치성의 변모
중농주의의 혁신으로 인구의 자연성이 발견되고, 시장의 자연성을 전제로 한 자유주의 통치술이 등장합니다.
7-8강: 시민사회와 주체의 윤리
호모 에코노미쿠스와 시민사회론의 대두, 대항품행을 통한 탈예속화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 푸코가 던진 근본 질문
"어떻게 통치당하지 않을 것인가?" 복종하는 주체가 아니라 자유로운 주체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철학적 탐구가 아니라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실천적 과제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푸코의 권력론과 통치성 개념에 관심 있는 독자
- 근대 국가의 형성 과정과 정치철학을 탐구하는 사람
-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고 싶은 사람
- 푸코의 다른 저작을 읽었지만 전체적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사람
- 대학원에서 푸코 관련 논문을 준비하는 학생
수강생 평가
"통치성과 생명관리권력이라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근대국가의 탄생 과정을 중세 사목적 통치와 대비해서 설명해주신 부분이 정말 명쾌했어요."
"'어떻게 통치당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자기 계발 압박도 현대적 통치성의 일부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푸코 입문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습하면서 반복해서 들으니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들을 가치가 있는 강의입니다."
효과적인 수강 방법
📚 학습 전략
- 강의 분량이 길므로 교시별로 나누어 듣고 강의록으로 복습하기
- 푸코의 원전 『안전, 영토, 인구』(난장, 2011)를 함께 읽기
-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생명관리정치의 탄생』과 연결해서 보기
- 핵심 개념을 메모하며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리하기
🎯 강의의 특별함
심세광 선생은 푸코의 방대한 텍스트를 한 줄 한 줄 상세히 분석하면서도 실천적 의미를 놓치지 않습니다. 이론적 분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 우리 사회의 통치성과 연결하며,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