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사(史) Ⅰ

영화사를 보는 시각의 교정

영화사는 단순한 연대기가 아니다. 이 강좌는 천편일률적 영화사 대신 영화사를 보는 시선 자체를 교정한다. 19세기부터 1920년대까지, 가려져 있던 "영화의 무의식 시대"를 탐구하며 진짜 영화 이야기를 듣는다.

6강
전체 강의
24교시
총 교시
12시간
04분

영화의 무의식 시대

19세기
1920년대

보통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는 이 시기야말로 '영화'의 정체가 형성된 순간이다. 영화가 유아기를 지나며 남긴 무의식은 오늘날 영화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됐다.

핵심 주제

🎞️

움직임의 포착

영화란 무엇인가? 움직임을 담고 있는 이미지로서의 영화의 본질을 탐구한다.

📹

기술과 장치

시네마토그래프, 키네토스코프, 시네마토그래피의 차이와 의미를 이해한다.

🌍

유럽과 미국

왜 유럽은 사조로, 미국은 산업으로 갔는가? 두 대륙의 서로 다른 길을 비교한다.

🎭

무성영화의 힘

이미지만으로 이야기하던 시대. 영화 언어의 순수한 형태를 재발견한다.

영화 탄생의 기술들

시네마토그래프
키네토스코프
시네마토그래피
뤼미에르
에디슨
니켈로데온

강의 특징

  • 연대기순 나열이 아닌 영화사를 읽는 방법론 제시
  • 기존 영화사가 왜 그렇게 쓰여졌는지에 대한 메타 성찰
  • 뤼미에르와 에디슨만이 아닌 영화 탄생의 전체 맥락
  • 무성영화 시대의 이미지 언어 재발견
  • 장르 형성 과정과 영화의 이야기화

유럽 vs 미국

유럽 영화사

  • 예술과 사조 중심
  •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 영화의 미학적 실험

미국 영화사

  • 산업과 장르 중심
  • 니켈로데온에서 할리우드로
  • 영화의 대중화와 체계화

추천 대상

영화 애호가
영화학 전공자
영화감독 지망생
시나리오 작가
인문학 독자
시각문화 연구자

수강 가이드

  • 1강의 "역사는 왜 써지는 것일까?" 질문에 주목하기
  • 첨부된 A3 연대표(미국/유럽 영화사) 자료 적극 활용
  • 강의 언급 영화들(뤼미에르, 에디슨 작품 등) 찾아보기
  • "움직임을 포착한 역사"라는 정의 계속 상기하며 수강
  • 순서대로 수강하여 논리적 전개 이해하기
진짜 영화사는 여기서 시작된다

영화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영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19세기 영화의 무의식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영화의 본질을 재발견하는 작업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각적 세계를 새롭게 보는 교정된 시선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