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정서와 자의식 정서를 통해 인간 심리의 심연을 탐구하다
지하철에서 발을 밟혔을 때의 짜증, 중요한 발표 전 느끼는 불안, SNS 오해로 인한 수치심. 정서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적응을 위해 진화한 정교한 시스템이다. 이 강의는 고전 심리학부터 최신 신경과학까지 아우르며, 공포·불안·분노·혐오 같은 부정 정서와 수치심·죄책감·당혹감 같은 자의식 정서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위협을 감지하는 생존 기제. 편도체의 작동 원리와 행동억제체계를 통해 만성 불안의 근원을 이해한다.
불공정과 좌절에서 비롯되는 강력한 정서. 분노가 공격으로 이어지는 신경해부학적 메커니즘을 탐구한다.
질병을 피하게 하는 유익한 기제가 어떻게 사회적 배제의 도구로 변질되는지 현대 혐오사회를 진단한다.
사회적 실수 후 느끼는 일시적 정서. 공감적 당혹감과 개인차를 통해 사회성의 기원을 살핀다.
'나쁜 자기'에 집중하는 파괴적 정서. 수치심 산업과 낙인의 문제, 그리고 극복 방법을 모색한다.
'나쁜 행동'에 집중하는 건설적 정서. 뉘우침과 회개, 생존자 죄책감까지 도덕적 차원을 탐색한다.
과거 선택에 대한 반추. 안와전두피질의 역할과 '적어도', '했더라면'의 심리학을 분석한다.
정서가 주의·기억·추론·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섬광기억, 기분일치효과, 우울한 현실주의를 이해한다.
이론적 토대 구축 - James-Lange 이론부터 Lisa Barrett의 구성된 감정이론까지 고전과 현대 이론을 섭렵. 정서와 자율신경계, 편도체와 섬피질의 생리학적 기초를 다진다.
핵심 파트 - 공포·불안·분노·혐오의 부정 정서와 당혹감·수치심·죄책감·후회의 자의식 정서를 다수의 실험 사례와 연구 결과로 분석. 실생활 적용이 가능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종합과 확장 - 정서가 기억과 추론, 도덕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 긍정정서와 창의성, AI 시대에서 정서의 역할까지 미래지향적 시각을 제시한다.
1-3강 이론 파트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후반부 이해의 핵심. 강의록에 밑줄 치며 집중!
4강부터 자신의 불안·분노·수치심 경험을 떠올리며 들으면 이해가 2배 빨라진다.
자의식 정서 파트는 강의의 백미. '나쁜 자기 vs 나쁜 행동' 개념을 천천히 음미할 것.
출퇴근 시간 활용하면 두 달 완강 가능. 6개월 여유 있으니 자신의 속도로!
"학부 때는 암기만 했는데 편도체·섬피질 개념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비로소 이해했다. 특히 6강 혐오 파트의 심리학적 접근이 신선했다."
"퇴사 후 듣기 시작했는데 '불안에 대한 불안' 개념이 내 상태를 정확히 설명했다. 만성 불안의 근원을 이해하니 한결 가벼워진 느낌."
"수치심과 죄책감의 차이를 이렇게 명확히 설명한 강의는 처음. 생존자 죄책감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울컥했다."
"진로 탐색용으로 들었는데 학교 수업보다 깊이 있고 재밌었다. 심리학과 가고 싶은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
"나이 들어 배우는 게 이렇게 의미있을 줄 몰랐다. 수치심과 죄책감 개념으로 과거 경험을 이해하게 됐다."
"교수님 수업을 체계적인 강의로 다시 듣게 될 줄이야. 9-10강 정서와 인지 파트는 업데이트된 연구가 가득해 새로웠다."
📚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석사·박사
🏫 전남대학교 교수, 사회과학대학장 역임
🎓 한국 인지및생물심리학회 회장, 대한뇌기능매핑학회장 역임
📖 『심리학과 삶』, 『인지심리학: 마음, 연구, 일상경험 연결』 등 다수 역서
30년 넘게 축적한 연구와 강의 경험을 15시간에 응축한 명강의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새로운 언어를 얻을 시간
🎯 정서의 심연으로 떠나는 15시간의 탐험이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