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년 전 마르크스가 던진 질문, 오늘도 유효하다
강좌 핵심
하루 8시간 노동이 꿈이 되고, 저녁이 있는 삶이 로망인 시대. 우리는 중세 농노보다 더 오래 일하고 있다. 강남 호화 빌라 거주자의 1/5만 일하고, 달동네 거주자의 절반은 맞벌이다. 이 역설적 현실을 마르크스는 『자본론』을 통해 150년 전에 이미 해부했다.
이 강좌는 자본주의 경제의 작동 원리를 밝힌 세기의 고전을 명쾌하게 정리한다. 30년 이상 『자본론』 전문 강의를 해온 송태경 강사가 복잡한 이론을 생생한 현실과 연결시킨다.
무엇을 배우나
화폐의 측면 - 가격 형성과 화폐의 무제한성
자본의 측면 - 잉여가치의 생산 과정
금융의 측면 - 현대 금융 자본주의의 모순
오해 바로잡기
『자본론』은 폭력 혁명을 선동하는 책이 아니다.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룰을 분석한 책이다. BBC가 선정한 천 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성서』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이 고전은 여전히, 아니 오히려 지금 더 절실하다.
마르크스 변증법과 헤겔 변증법의 차이, 양질 전화의 법칙, 부정의 부정의 법칙을 구체적 사례로 설명한다. 정치경제학의 흐름 속에서 마르크스 사상의 독창성을 조명한다.
이런 분께 추천
🏢 직장인
열심히 일해도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가 궁금한 분📚 대학생
교과서에서 왜곡된 마르크스 경제학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싶은 분💡 활동가
자본주의의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 변화 활동가🤔 사유하는 자
'억압받으면서 사유하는 자'와 '사유하면서 고통받는 자'를 하나로 보고자 하는 분수강 꿀팁
1강 10교시 약 4시간 반복 수강 권장
교시별로 나뉜 주제를 확인하고 절실한 부분부터 들어도 좋다. 이론이 추상적으로 느껴질 때마다 '지금-여기'의 구체적 현실로 돌아오는 훈련을 하라. 옵션 도서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과 함께 읽으면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수강생 반응
※ 일부 수강생은 내용이 개괄적이라는 점, 강의록 미제공을 아쉬워했습니다. 심화 학습을 원하신다면 별도 독서와 반복 수강을 권장합니다.
강사 소개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
제주 출생. 1992년부터 『자본론』 전문 강의를 해온 "자본론 박사". 30년 이상 이 책 한 권을 파고든 진정한 전문가로, 복잡한 경제 이론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 『자유인들의 연합체를 위한 선언』(1993), 『소유문제와 자본주의 발전단계론』(1994), 『대출 천국의 비밀』(2011) 등이 있다. 현재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사무처장으로 불법사채 피해자를 위한 무료법률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그의 강의는 설득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