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문을 여는 열 가지 주제

플라톤부터 니체까지, 즐거운 사고 놀이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

철학은 어렵고 따분한 학문이 아니다. 질문하는 법을 배우고, 삶의 관점을 선택하는 지혜의 장이다. 이 강좌는 철학과 처음 만나는 이들을 위해 플라톤부터 니체까지, 서양 철학사를 대표하는 사상가들의 핵심 질문을 소개한다. 칸트가 말한 '철학함'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입문 강의다.

핵심 철학자와 주제

8강에 걸쳐 인간의 본질, 동일성과 차이, 근대적 주체, 비판철학, 진리론까지 다룬다. 각 주제는 구체적 질문에서 출발하여 철학자들의 사고방식을 비교한다.
플라톤
이데아론과 본질의 추구
데카르트
근대적 주체와 방법적 회의
칸트
순수이성과 실천이성 비판
니체
진리 자체를 의심하다

강의의 독특한 접근

철학사를 연대기 순으로 나열하지 않고, 열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철학자들의 입장을 비교한다. 추상적 개념을 일상의 구체적 사례로 풀어낸다.
삼각형을 그릴 수 있는가? 수리한 배는 여전히 같은 배인가? 전능한 악마가 속인다면?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1
구체적 질문
피노키오, 웃음, 삼각형 그리기 같은 친근한 소재로 접근
2
비교와 대조
플라톤 vs 아리스토텔레스, 이성 vs 현상 등 대립 구도 이해
3
삶과의 연결
철학이 세계관을 구성하는 방식, 삶을 긍정하는 힘 탐색
"철학은 질문과 질문이 서로 다투거나 협력하는 질문들의 장이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입문자 환영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권한다. 철학 교양서를 읽어봤으나 개념이 여전히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이들, 철학자들이 왜 그런 질문을 던졌는지 맥락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니체 같은 이름을 들어봤지만 그들의 사상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철학적 질문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전공 지식이 전혀 없어도 괜찮다.

효과적인 학습 전략

각 강의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철학자의 입장을 비교한다. 처음 들을 때는 전체 논의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자.
💡 학습 포인트

철학자 개개인의 이론보다는, 그들이 던진 질문과 그 질문이 왜 중요한지를 먼저 이해하자. 강의록을 활용해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강사가 소개한 구체적 사례들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보자.
참고문헌으로 제시된 양운덕 강사의 저서들을 함께 읽으면 이해가 깊어진다. 특히 『철학 놀이터』는 이 강의와 직접 연결된다.

수강생의 경험

수강생들은 "철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추상적 개념이 일상의 예시로 풀리면서 이해가 쉬워졌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칸트와 니체 강의에서 철학적 사고의 전환을 경험했다. 명쾌한 설명과 적절한 예시 덕분에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았다."
일부는 강의 분량이 길어 집중력 유지가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강사의 설명력 덕분에 충분히 완주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철학은 정답을 찾는 학문이 아니라,
질문하는 법을 배우는 학문이다.

플라톤의 동굴에서 나와 칸트의 비판을 거쳐
니체의 긍정에 이르는 여정.

철학 바다의 모래사장에서
영원히 놀 준비가 되었다면,
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