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카프카를 어둡고 소외된 작가로만 읽어왔다. 그러나 카프카의 친구들은 『소송』의 첫 장면을 보면서 배꼽이 빠지게 웃었다. 웃고 즐기면서 카프카를 읽을 수는 없을까? 삶의 고난을 주제화하는 기쁨과 긍정을 발견하는 새로운 카프카 읽기.
카프카는 '문학'이다
카프카를 밀쳐놓는 것은 판에 박힌 소외 의식으로 무장하는 것일 수 있다. 그는 우울한 실존주의자가 아니라 언어의 마술사이며 삶의 재창조자다. 우리는 법의 문 앞에 서 있는 시골 남자처럼 카프카의 작품들 앞에 서 있다. 무한한 해석 가능성 앞에서 자기의 관점을 찾아야 한다.
카프카의 대표작들
새로운 관점: 웃음과 즐거움
카프카의 친구들은 『소송』의 첫 장면을 보면서 배꼽이 빠지게 웃었다. 웃고 즐기면서 카프카를 읽을 수는 없을까? 죄와 암흑만이 아니라 블랙 유머, 아이러니, 부조리의 희극성을 발견하자. 삶의 고난은 그것을 주제화하는 기쁨과 긍정을 누리는 힘마저 앗아가지 않는다.
핵심 탐구 주제
데리다의 카프카 읽기 (1강)
「법 앞에서」에 대한 데리다의 해체적 읽기. 의미들이 벌이는 잔치. 하나의 의미로 수렴되지 않는 무한한 해석 가능성. 카프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내 삶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와 같은 질문이다. 자기의 관점을 찾아야 한다.
강의 특징
- 카프카에 대한 고정관념 깨기 - 어둡지만 않은 작가
- 철학적 개념으로 문학 읽기 (해체, 변증법, 상상적인 것)
- 『변신』『소송』『성』 대표작 심층 분석
- 보르헤스의 카프카 재해석 (8강)
- 문학을 통한 삶의 재창조 모색
추천 대상
수강 가이드
- 작품을 미리 읽되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 것
- 1강 데리다 부분은 카프카 읽기의 새로운 방법론 제시
- 유머 감각을 가지고 카프카의 블랙 유머 즐기기
- 철학 개념에 겁먹지 말고 문학과의 만남 즐기기
- 8강 보르헤스의 새로운 해석까지 꼭 들을 것
'카'이자 '잠자'이자 카프카인 '나'는 문학 안에서 '나'와 '새로운' 나와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