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에서 원형 찾기

내 안에서 나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

나를 움직이는 건 무엇일까

나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내 감정은 어디서 오는 걸까?
왜 같은 패턴이 반복될까?

자신도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의 소용돌이,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되는 행동 패턴. 우리 내면에는 우리도 모르는 강력한 힘이 작동하고 있다. 융 심리학에서는 이를 '원형'이라 부른다.

원형이란?
집단무의식에 새겨진 인류의 본능적 행동 유형. 오랜 세월 켜켜이 쌓여 유전자처럼 아로새겨진 종족의 기억이다. 그리고 신화는 바로 이 원형들의 보물창고다.
5
강좌 구성
20
교시
9
시간 여정

여성 원형의 세계

나는 아르테미스일까, 아프로디테일까? 각 여신은 서로 다른 여성성의 원형을 대표한다.

🏹
아르테미스
독립적·목표지향형
⚔️
아테나
이성적·전략가형
🔥
헤스티아
내면적·명상가형
🌸
페르세포네
수용적·변화형
🌾
데메테르
양육적·모성형
👑
헤라
관계중심·헌신형
💖
아프로디테
창조적·열정형
🌙
헤카테
현명한·노현자형

남성 원형의 스펙트럼

아폴론일까, 디오니소스일까? 남성 원형도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
아폴론
질서·이성·완벽주의
🍷
디오니소스
열정·혼돈·창조성
제우스
권력·지배·아버지
🔱
포세이돈
감정·직관·깊이
🎭
헤르메스
소통·재치·변화
🔨
헤파이스토스
창조·장인·내향성

이런 분께 추천

자신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인생의 전환기를 맞아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
융 심리학에 관심 있는 입문자
그리스 신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싶은 사람
드라마·소설 등 캐릭터 창작하는 작가
자녀를 이해하고 싶은 부모
중년의 정체성 위기를 겪는 50대

핵심 개념

집단무의식 원형과 원형이미지 처녀 원형 상처받는 여인 창조의 여신 지혜의 여신 아버지 원형 총애받은 아들 버림받은 아들 아폴론 vs 디오니소스 가부장제 비판 범문화적 원형

수강생의 변화

강사 소개

김영 (신화학자, 인도학자)

인도 푸나 대학에서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를 공부하고, 인도와 중국의 영웅신화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신화 강의』, 『바가와드 기타 강의』의 저자이며 『라마야나』 번역자. 그리스 로마 신화에 국한되지 않고 인도 신화까지 아우르는 범문화적 시각이 강의의 강점이다.

신화라는 보물창고

신화는 인류의 집단무의식이자 원형의 보물창고다. 우리가 경험하는 사랑과 질투, 분노와 슬픔, 야망과 좌절은 모두 신화 속에 이미 형상화되어 있다. 이 보물창고는 우리에게 열려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지혜의 창고다.

원형을 이해한다는 것은 나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나는 왜 늘 완벽을 추구할까?" 아폴론 원형이 강하기 때문일 수 있다. "나는 왜 관계에 집착할까?" 헤라 원형이 작동하는 것일 수 있다. 자신의 행동 패턴을 원형의 관점에서 이해하면 자책이나 혼란 대신 수용과 지혜가 찾아온다.

더 나아가 원형을 의식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필요한 원형을 선택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억압된 원형을 찾아 보듬으면 삶은 더욱 충만해진다. 5강 20교시, 약 9시간의 여정을 통해 신화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내 안의 원형 발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