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개요
그리스·로마 신화 이전, 인류는 우주 그 자체인 대여신을 숭배했다. 생명과 죽음, 재탄생을 관장하던 위대한 어머니 여신들은 가부장제의 등장과 함께 남신의 아내나 딸로 격하되거나, 괴물과 마녀로 낙인찍혔다. 이 강좌는 선사시대부터 그리스·로마, 인도 신화까지 아우르며 잊혀진 여신들의 역사를 복원하고, 신화가 어떻게 세계관을 구성하는지 탐구한다.
뱀
재생과 영혼의 인도자
새
하늘과 영혼의 상징
수목
생명과 순환의 축
대여신 문명에서 가부장제로
태초의 대여신
우주 그 자체로서 생명·죽음·재탄생 관장 (선사시대~초기 문명)
인도-유럽인 이주
남성 중심 전사 문화 유입, 여신 권능 축소 시작
셈족의 확산
유일신 종교 보편화, 티아마트 여신 살해와 분리신화
가부장제 정착
여신의 폐위, 괴물·마녀화, 처녀 또는 아내로 격하
여신들의 수난사
흡수된 여신
메티스와 테미스 - 남신에게 삼켜지거나 권능이 분할됨
처녀가 된 여신
아르테미스와 아테나 - 출산력이 부정된 순결의 상징으로
괴물화된 여신
메두사와 고르고 - 뱀 여신이 남성 영웅의 적으로
악녀로 낙인
이브와 판도라 - 악의 근원이자 재앙을 가져온 존재로
강좌의 핵심 질문
이 강좌는 신화 지식을 넘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 📌 내가 '당연하게' 믿는 세계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 영웅과 괴물의 구분은 누가 결정했는가?
- 📌 신화는 과거의 유물인가, 현재를 구성하는 이야기인가?
- 📌 나를 움직이는 '신화'는 무엇인가?
모든 괴물은 이해를 바라는 자기 자신이다. 저승 여행이란 자신의 내면 탐구를 위한 여로다. 정신적 죽음을 겪은 자는 완전한 재탄생을 경험하고, 그 경험은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게 한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그리스 신화 이면의 여신 문화를 탐구하고 싶은 분
✦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고대 문화를 재조명하고 싶은 분
✦ 자신의 세계관과 믿음의 체계를 성찰하고 싶은 분
✦ 삶의 '통과의례'를 겪으며 재탄생을 모색하는 분
수강생 반응
⭐ "세계관의 전복을 경험했다"
메두사가 괴물이 아닌 뱀 여신이었다는 해석, 이브와 판도라가 악녀로 낙인찍힌 과정을 보며 남성 중심 서사에 길들여진 나를 발견했습니다.
⭐ "직장을 그만둔 시기에 위로받았다"
저승 여행이 내면 탐구라는 해석이 삶의 통과의례를 견디는 힘이 되었습니다.
⚠️ "방대한 분량, 체계적 학습 필요"
12시간 52분의 긴 강의와 여러 문명을 오가는 구성으로 강의록 필수입니다.
잊혀진 여신들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
당신의 신화를 다시 쓸 시간입니다
당신의 신화를 다시 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