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 수학으로 다시 읽기

강의개요

익숙한 고전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코드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그리스신화』, 『소크라테스의 변명』, 『방법서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누구나 알고 있는 명작들을 수학이라는 렌즈로 다시 읽습니다.

왜 9와 12인가? 제우스는 왜 9일간의 사랑으로 9명의 여신을 낳았을까? 티탄 12신, 올림포스 12신,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숫자에 담긴 의도는 무엇일까?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왜 이전 이야기들과 다를까?

4강에 걸쳐 신화시대에서 현대까지, 수학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이야기의 세계를 추적합니다. 수비학에서 증명, 해석기하학, 비유클리드 기하학까지. 수학이 작품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목격합니다.

신화시대 수비학

고대 증명의 등장

근대 해석기하학

현대 비유클리드

수학의 발전과 이야기 방식의 변화를 함께 봅니다. 증명의 등장이 서사 구조를 바꿨습니다.

그리스신화 속 9와 12, 앨리스의 진법 변화. 익숙한 장면에서 수학 코드를 발견합니다.

증명이라는 수학적 사고가 이야기 구조 자체를 어떻게 바꿨는지 이해합니다.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앨리스 같은 작품을 가능케 한 과정을 추적합니다.

문학 × 수학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순차 학습 권장
신화시대→고대→근대→현대 순으로 수학적 사고의 진화를 따라갑니다.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작품 미리 읽기
그리스신화,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품 내용을 알고 있으면 강의가 훨씬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2강 증명 부분 집중
귀납법, 연역법, 귀류법. 수학적 사고의 핵심이고 이후 내용의 기초입니다. 천천히 따라가며 이해하세요.

메모하며 듣기
각 작품의 수학적 코드, 시대별 특징을 정리하면 자신만의 '문학 속 수학 지도'가 완성됩니다.

문학 속에 수학이 숨어 있다는 것은 낯선 발견입니다. 하지만 당연한 일입니다. 수학은 세계를 이해하는 언어이고, 문학은 세계를 표현하는 방식이니까요.

그리스인들이 9와 12에 의미를 부여한 것, 소크라테스가 증명으로 변론한 것, 데카르트가 좌표로 세상을 바라본 것, 루이스 캐럴이 비유클리드적 세계를 상상한 것. 모두 그 시대 수학이 만든 사고의 결과물입니다.

이 강의는 수학이 추상적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이야기 속에 깊이 뿌리내린 사고방식임을 일깨웁니다. 수학이라는 렌즈로 세상을 보면 익숙한 것이 낯설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작품 속에도
어떤 수학적 코드가 숨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