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제 인문학 세트
철학과 예술을 종횡무진 누비는 23개 강좌
조광제 교수
한국 현상학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예술철학의 개척자. 메를로퐁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철학과 미술, 과학과 매체이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창적인 '몸 철학' 영역을 구축했다. 30년 강의 경력이 이 패키지에 집약되어 있다.
23
강좌
300+
강의
2,500
년 철학사

철학과 예술, 과학과 현상학을 종횡무진 누비는 지적 항해

30년 동안 한국 현상학계를 이끌어온 조광제 교수의 방대한 강의를 한 번에 만난다. 고대 그리스부터 디지털 시대까지, 철학사와 예술철학을 넘나들며 사유의 전체 지형도를 그린다. 23개 강좌 300여 강의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유의 근육을 키우는 본격적인 철학 트레이닝이다. 플라톤에서 들뢰즈까지, 회화에서 챗GPT까지. 분과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적 시야를 제공하는 이 패키지는 철학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전공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1. 철학사의 뼈대를 세운다

서양철학사 탐방

10강

플라톤에서 들뢰즈까지 2,500년 철학사의 대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핵심 문제의식과 개념을 추려내어 철학사의 큰 그림을 그린다. 철학 입문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다.

핵심: 철학사의 전체 지형도를 머릿속에 확립한다. 개별 철학자를 공부할 때 길을 잃지 않는 나침반이 된다.

두 갈래들로 보는 서양철학

4강

서양철학사를 '이원론 대 일원론', '이성 대 감성', '초월 대 내재'처럼 대립하는 두 축으로 재구성했다. 복잡해 보이는 철학사가 몇 가지 핵심 대립으로 정리되면서 명료하게 이해된다.

핵심: 철학사를 단순 암기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파악하는 안목을 기른다.

2. 현대 철학의 4대 산맥을 오른다

현대 철학의 4대 거장을 말하다

8강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후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를 지배한 네 거인이다. 마르크스의 사적유물론, 니체의 계보학, 프로이트의 무의식 이론, 후설의 현상학이 어떻게 현대 사상의 토대가 되었는지 추적한다. 이들 없이는 20세기 철학과 문화이론 전체를 이해할 수 없다.

핵심: 현대 인문학의 뿌리를 확인한다. 푸코, 들뢰즈, 라캉 등 현대 사상가들이 이 네 사람에게서 무엇을 물려받았는지 선명하게 보인다.

근대 모더니즘: 유럽 사상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10강

신의 손을 놓은 근대 유럽은 어떻게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했는가. 데카르트의 코기토부터 칸트의 비판철학까지, 중세 신학에서 근대 철학으로의 거대한 전환을 다룬다.

핵심: 근대성의 본질을 이해한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주체', '이성', '자유' 같은 개념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추적한다.

3. 시간과 존재, 철학의 영원한 물음들

시간, 철학을 만나다: 플라톤에서 메를로퐁티까지

8강

시간이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물리적 시간론부터 아우구스티누스의 내면적 시간, 베르그송의 지속, 하이데거의 시간성, 메를로퐁티의 살의 시간까지. 철학사를 관통하는 시간 개념의 변천사를 추적하며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의 본질에 다가간다.

핵심: 시계가 가리키는 객관적 시간과 내가 느끼는 주관적 시간의 괴리. 철학은 이 균열에서 출발한다.

매력적인 철학자들과 차를 마시다

10강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철학자들과 가상 대화를 나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플로티노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 고전 철학의 거인들이 던진 존재론적 물음들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핵심: 고전 철학이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생생한 현재의 물음임을 확인한다.

4. 몸으로 사유하기 - 현상학과 몸 철학

몸 철학으로 본 감정의 세계: 고대철학에서 메를로퐁티까지

2강

"나는 내 몸이다!" 조광제 철학의 핵심 테제다. 데카르트 이래 서양철학은 몸을 정신의 감옥으로 취급해왔다. 하지만 메를로퐁티는 몸을 세계와 만나는 최초의 접점으로 재발견했다. 감정은 정신의 부산물이 아니라 몸이 세계를 감각하는 방식이다.

핵심: 머리로만 하는 철학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철학. 현대 신경과학과도 맞닿아 있는 최전선의 사유다.

마음과 뇌, 인간 이해를 위한 두 가지 열쇠

10강

마음은 뇌에서 생겨나는가, 아니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심신이원론과 유물론의 오래된 대립을 현대 신경과학과 현상학의 관점에서 재검토한다. 뇌과학의 최신 성과와 현상학적 사유를 융합해 인간 마음의 본질에 접근한다.

핵심: 과학과 철학의 협업. 뇌 스캔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경험'의 1인칭적 차원을 현상학이 어떻게 밝혀내는지 보여준다.

불투명성의 현상학

10강

투명한 의식이라는 데카르트적 전제를 뒤집는다. 우리의 의식은 투명하지 않다. 불투명하고 애매하며 중층적이다. 메를로퐁티의 후기 철학을 중심으로 '살(chair)'의 존재론을 전개하며, 의식이 아닌 몸으로 세계를 재구성한다.

핵심: 조광제 현상학의 정수. 난해하기로 유명한 메를로퐁티 후기 사상을 국내에서 가장 명쾌하게 해설한다.

5. 현대미술, 철학으로 읽다

회화의 존재론: 20세기 현대미술탐방

6강

회화란 무엇인가. 20세기 회화사를 존재론적 관점에서 재구성한다. 세잔의 '본다는 것'부터 폴록의 액션 페인팅, 로스코의 색면추상까지. 그림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존재를 드러내는 사건이다.

핵심: 미술관에 걸린 현대미술 작품 앞에서 "이게 왜 예술이지?"라는 의문을 품었다면 필수 강좌다.

현대미술, 한눈에 파악하기

10강

인상주의부터 개념미술까지, 현대미술사 150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모네, 피카소, 뒤샹, 워홀을 거쳐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까지. 현대미술의 복잡한 흐름이 명료한 계보로 정리된다.

핵심: 현대미술의 '왜?'를 철학적으로 이해한다. 미술사가 아니라 사유의 역사로 현대미술을 읽는다.

현대미술의 미궁 속으로

6강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난해함을 파고든다. 왜 변기가 예술인가, 왜 캔버스에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것이 작품인가. 이 물음들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 질문으로 이어진다.

핵심: 현대미술의 도발은 단순한 쇼크가 아니라 예술 개념 자체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선사시대부터 고대 그리스와 로마까지

10강

예술 작품은 사회의 반영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고대 그리스 비극, 로마 조각까지. 예술을 통해 당대 사회의 권력구조, 경제체제, 이데올로기를 읽어낸다.

핵심: 예술사회학의 관점. 아름다움 뒤에 숨은 권력과 욕망의 메커니즘을 폭로한다.

6. 감각과 예술, 철학자들의 미학 사유

감각과 예술에 대한 철학의 시선Ⅰ: 칸트, 마르크스, 니체

10강

칸트의 숭고미 이론, 마르크스의 예술 해방론, 니체의 디오니소스적 미학. 세 거인이 예술과 감각을 어떻게 사유했는지 추적한다. 미학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관한 학문이 아니라 감각과 인식, 욕망과 해방에 관한 철학이다.

핵심: 예술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미학이 곧 존재론이 되는 지점을 확인한다.

감각과 예술에 대한 철학의 시선Ⅱ: 프로이트에서 들뢰즈까지

10강

프로이트의 두려운 낯설음, 하이데거의 사물론, 메를로퐁티의 감각론, 들뢰즈의 감각의 논리. 20세기 철학자들이 예술을 통해 포착한 존재의 심층을 탐색한다.

핵심: 현대 예술이론의 철학적 토대. 예술비평과 미학이론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철학적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7. 디지털 시대의 매체철학

디지털시대와 매체철학

4강

스마트폰, SNS, 유튜브. 우리는 매체 속에서 산다. 매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사유와 감각을 구조화하는 틀이다. 맥루언의 "매체가 메시지다"부터 키틀러의 매체이론까지, 디지털 시대를 철학적으로 사유한다.

핵심: 매체를 바꾸면 세계가 바뀐다. 인쇄술, 사진, 영화, 인터넷이 각각 어떻게 인간의 지각방식을 재편했는지 추적한다.

매체철학의 중요한 쟁점들

6강

맥루언, 플루서, 키틀러, 크라머, 파에츠 등 매체이론의 핵심 저작 8권을 차례로 독파한다. 매체이론의 고전들을 직접 읽으며 디지털 시대의 철학적 쟁점을 심화 학습한다.

핵심: 매체철학의 본격 입문. 매체이론 연구자나 미디어 아트 작업자에게 필수적인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챗GPT, 디지털 고도기술시대의 철학적 성찰

10강

인공지능 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 챗GPT로 상징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인간 개념 자체의 재정의를 요구한다. 하이데거의 기술철학, 시몽동의 기술존재론을 경유해 AI 시대의 인간론을 모색한다.

핵심: 가장 뜨거운 동시대 이슈를 철학적으로 사유한다. AI 윤리, 포스트휴먼 담론의 이론적 기반을 다진다.

8. 욕망하는 몸, 실천하는 윤리

성과 에로스의 욕망 읽기

8강

노동하는 몸에서 감각하는 살로. 섹슈얼리티는 생물학적 본능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욕망이다. 프로이트의 리비도론부터 푸코의 성의 역사, 메를로퐁티의 에로스론까지. 몸과 욕망에 대한 철학적 탐구다.

핵심: 욕망은 억압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활용할 에너지다. 몸 철학의 실천적 차원을 확인한다.

몸의 활용, 실천의 윤리를 위하여

10강

욕망하는 몸, 사회 속의 몸. 스피노자의 코나투스 개념부터 푸코의 자기배려, 들뢰즈의 욕망기계까지. 몸을 억압하는 윤리가 아니라 몸을 활용하는 윤리를 모색한다.

핵심: 당위의 윤리가 아니라 역량의 윤리. 도덕적 명령이 아니라 존재의 역능을 최대화하는 실천철학이다.

9. 삶의 구체적 문제들과 철학

삶의 주제들로 접근하는 철학

10강

사랑, 죽음, 자유, 고독, 행복. 추상적인 철학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일상의 고민이 철학적 물음으로 전환되는 순간, 철학은 살아있는 사유가 된다.

핵심: 철학은 책상 위의 학문이 아니라 삶의 기술이다. 내 삶을 성찰하는 도구로서의 철학을 체득한다.

최근 이슈의 저작들로 살펴보는 인간의 마음과 과학기술

10강

뇌과학, 인공지능, 인지과학의 최신 성과를 철학적 관점에서 검토한다. 다마지오의 감정이론, 데닛의 의식론, 처칠랜드의 신경철학 등 최근 화제작들을 다루며 마음과 과학의 접점을 탐색한다.

핵심: 과학이 제기하는 철학적 질문들. 과학적 발견이 인간 이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추적한다.

이 패키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통합적 시야

철학사, 예술철학, 현상학, 매체이론, 윤리학을 아우른다. 한 분야에 갇히지 않고 인문학 전체의 지형도를 그린다.

현장 밀착형 사유

책상머리 철학이 아니다. 현대미술, 디지털 매체, AI 기술 등 동시대 현실과 직접 부딪치며 사유한다.

깊이와 명료함의 균형

난해한 철학을 쉽게 풀어내되 깊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입문자도 이해할 수 있지만 전공자도 만족할 만한 수준을 유지한다.

권위성

조광제 교수는 국내 현상학 1세대이자 메를로퐁티 연구의 최고 권위자다. 그의 30년 강의 노하우가 이 패키지에 농축되어 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사람
철학 전공자였지만 졸업 후 파편화된 지식을 다시 체계화하고 싶은 사람
현대미술을 철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
디지털 시대의 매체와 기술을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싶은 기획자, 작가
뇌과학과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본질을 다시 묻고 싶은 사람
삶의 구체적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며 사유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사람

철학은 사치가 아니다

혼란한 시대일수록 사유의 뿌리가 필요하다.
조광제의 철학은 현학적 유희가 아니라 세계를 다시 보는 눈을 제공한다.

23개 강좌 300여 강의를 통해 철학사의 뼈대를 세우고,
몸으로 사유하는 법을 배우고,
예술과 기술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