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왜 그 사람에게 끌렸을까?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왜 설명할 수 없는 불안에 시달릴까?
답은 의식 너머에 있다. 빙산의 수면 아래, 우리 정신의 7할을 차지하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진짜 나를 움직이는 힘들이 작동하고 있다.
20세기 인류 지성사를 뒤흔든 프로이트의 발견 이후, 라캉이 재구성하고 융이 확장한 무의식 이론은 단순한 심리학을 넘어 철학, 예술, 문화비평의 핵심 도구가 되었다. 이 패키지는 정신분석학과 분석심리학의 전 영역을 망라하는 16개 강좌로, 무의식이라는 인간 정신의 심연을 체계적으로 탐험하는 완결판 여정이다.
자기이해의 가장 강력한 도구. 상담심리학이 증상을 다룬다면, 정신분석학은 증상의 구조를 해체한다. 왜 나는 이런 사람인가? 왜 특정 상황에서 특정 감정이 반복되는가? 무의식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자신을 둘러싼 수수께끼들이 풀린다.
현대 인문학의 필수 교양. 지젝이 영화를 분석할 때, 버틀러가 젠더를 논할 때, 들뢰즈가 욕망을 말할 때 - 모두 정신분석학의 개념틀을 사용한다. 정신분석학 없이 20-21세기 인문학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
예술과 문화를 읽는 코드. 왜 히치콕 영화는 불안하게 만들까? 왜 특정 광고는 욕망을 자극할까? 무의식의 구조를 아는 사람은 예술과 대중문화에 숨겨진 욕망의 메커니즘을 꿰뚫어본다.
정신분석학이 처음이라면 여기서 시작한다. 프로이트의 핵심 개념들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배우며 무의식 세계의 지도를 그린다.
입문을 넘어 프로이트의 실제 저작을 읽고, 그의 이론이 문화와 사회로 확장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20세기 정신분석학의 완성자 자크 라캉. 프로이트를 언어학과 구조주의로 재해석한 라캉의 난해하지만 강력한 이론 체계를 정복한다.
정신분석이 처음인 사람도, 이미 입문서를 읽은 사람도 자신의 수준에서 시작해 최고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 프로이트 기초 → 프로이트 원전 → 라캉 입문 → 라캉 세미나 원전이라는 체계적 로드맵.
김석, 백상현, 유충현, 이유경, 김영 등 국내 정신분석학·분석심리학 연구를 이끄는 학자들의 명강의. 번역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한국어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추상적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 문학, 임상 사례, 일상의 구체적 예시를 통해 정신분석학이 어떻게 현실을 해석하는 도구가 되는지 보여준다.
현대 정신분석학의 두 축인 프로이트와 라캉을 모두 깊이 있게 다룬다. 프로이트의 원점부터 라캉의 재구성까지, 정신분석 이론의 진화 과정 전체를 추적한다.
프로이트 중심의 정신분석을 넘어 융의 분석심리학과 신화 해석까지 포함해 무의식 연구의 또 다른 중요한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