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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근현대철학자크 라캉의 정신분석학과 구조주의2

강좌정보
자유인가 필연인가? 주체인가 구조인가? 20세기 철학사를 관통하는 흥미로운 논쟁이 시작된다. 언어학에서 출발해 인간의 보편적 사유구조를 발견했고, 철학사의 새로운 장을 연 구조주의. 장의준의 매력적인 강의로 만나보자.

새로운 사유 운동, 구조주의

2차 세계대전 이후, 즉 195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에 프랑스 사상계에서 진행되었던 사유의 운동으로서의 ‘구조주의(structuralisme)’는 매우 폭넓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원래 소쉬르의 언어학에서 출발한 구조주의는 1960년대에 이르러 다양한 지적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이론 혹은 방법론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거의 모든 인문 사회학 분야에까지 널리 확산되었다. 게다가 구조주의적 사유의 운동은 프랑스 안에서의 지엽적인 운동으로만 머물렀던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학계와 문화계로 전파되었으며, 그 결과 언어학, 인류학, 정신분석학, 사회학, 철학, 미학, 정치이론 등의 발달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비록 구조주의가 1970년에서 1980년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 프랑스 밖의 지역에 폭넓게 전파되었지만, 구조주의 저작들의 난해함으로 인해 막상 이러한 광범위한 전파의 혜택을 받은 독자들은 전문가 집단을 제외하고는 그리 많지 않았다. 입문자들을 위해 기획된 본 강의의 목표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에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목적지로 통하는 길들 자체에 친숙해지는 것에 있다. 본 강의는 구조주의를 소개함에 있어 강의자의 사유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갈 경우 초심자들도 이 사유의 과정을 스스로 밟을 수 있도록, 즉 초심자들도 구조주의의 ‘구조’ 개념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의 주요 경로와 구조주의의 초석을 놓은 주요 사상가들인 소쉬르, 레비-스트로스, 바르트, 그리고 라캉의 상이한 사상들을 ‘구조주의’라는 이름으로 이어주는 다리들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건너갈 수 있도록(건너갈 수 있을 것이다.) 준비되었다.

구조주의의 영향력

구조주의(structuralism) 사유의 운동은 1950년~1970년대 사이 프랑스 사상계에서 진행되면서 폭넓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언어학에서 출발했던 구조주의는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이론 혹은 방법론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였다. 나아가 세계 각국의 학계로 전파되면서 인류학, 정신분석학, 사회학, 미학, 정치이론등의 발달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바 있다.

구조주의, 새로운 철학인가? 반-철학(anti-philosophie)인가?

이 강좌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와 롤랑 바르트, 자크 라캉 사이의 공통점에 주목하면서 구조주의의 개념틀을 잡아갈 것이다. 한편, 구조주의는 비-철학(non-philosophie)이나 반-철학(anti-philosophie)으로 묘사될 정도로 철학에 대립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구조주의가 제기하는 물음들을 살펴봄으로써, 철학 속에서 전적으로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음을 주장해보고자 한다. 
장의준의 강의는 현대 철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넘어야하는 ‘구조주의’라는 험준한 산맥을 통과하는데 매우 유용하고 탁월한 입문 강의이자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강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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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교시 상징적 동일시와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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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교시 상상적 동일시와 상상적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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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교시 무의식과 언어, 그리고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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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교시 나는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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