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상품이 되는 자본주의.
20세기는 자본주의 고도화와 매체 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대중문화가 전 지구를 휩쓴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그 결과 여성성의 상품화, 대상화는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본 강좌는 대중문화속에 나타난 성(性)의 문제를 융복합적으로 탐사함으로써, 섹슈얼리티와 여성의 몸에 대한 21세기적 대안과 패러다임을 모색해 보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박정하(철학자, 성균관대 교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칸트 역사철학에 있어서 진보의 문제」로 석사학위를, 「칸트의 인과이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에 논술 칼럼을 연재하고, EBS 논술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성균관 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및 철학아카데미 공동대표, 한국철학올림피아드 집행위원장, 한국사고와표현학회 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