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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철학입문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사상 Ⅰ

강좌정보
철학사 입문코스의 네 번째 시리즈에서는 근대와 모더니즘이라는 주제로 17세기 이후의 근대철학을 자세히 다룬다. 근대적 세계관과 새로운 주체의 탄생 과정, 그리고 시민사회의 정치철학 등 근대를 수놓은 사상들을 통해 모더니티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해명한다.

하나 ! <철학사 입문코스Ⅳ:근대와 모더니즘>에서 만나게 될 철학자를 소개합니다 !


       


두울 ! 모더니즘(Modernism) 만큼은 제대로 알고 넘어가자 !  


데카르트에서 칸트라는 분수령을 거쳐 헤겔에서 완성된 뒤, 오늘날까지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근대 모더니즘 철학. 우리는 이 강의에서 오늘날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수많은 철학자들을 차례로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들의 철학과 그것이 당시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지금의 우리들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본다.


사람들은 근대와 근대성을 같은 것으로 알고, 근대와 탈근대가 시간적 순서로 배열된 것인 양 잘못 알고 있다.
그것뿐인가! 모더니즘을 모르면 미술, 건축, 음악, 문학 등 우리를 둘러싼 이 세계의 문화 예술 현상에 단 한 걸음도 다가가기 어렵다는 사실!
모더니즘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공부하는 강좌! 또한 잘못 알고 있던 모더니즘 철학에 대한 상식을 바꿔주는 것은 보너스~
이제 본격적인 근대철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근대성은 전통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전통은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문화를 존중하는 데 비해 근대성은 전통과 대립해 새로운 세계를 열려고 했다. 이런 충동은 계속되어 '새로움'은 근대성의 가장 두드러진 징표로 자리 잡는다.
또한 근대성은 형이상학의 거부를 특징으로 한다.
과거에는 모든 종류의 과학이 이 세계에 대한 거대한 형이상학적 사유를 전제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물리학이나 생물학, 사회과학 등이 발달하였다.
그러나 17세기 이후에는 형이상학의 거대한 체계가 와해되고 각각의 문화와 학문이 독립적인 원리를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근대성이 흔히 '근대'로 불리는 시대(대략 16세기 말에서 19세기 중엽까지)에 생겨난 것은 사실이지만 꼭 이 시대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그 하한선이 모호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근대성은 문화의 '성격'을 뜻하며 따라서 우리는 지금도 상당 부분 근대성 속에서 살고 있다. 탈근대성 역시 일정한 시대적 함축을 띠지만(19세기 말 이후) 문화의 성격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따라서 근대에서도 탈근대성을 발견할 수 있다. 흄은 18세기 사람이지만 굉장히 탈근대적인 사람이었다.
- (<철학사 입문코스Ⅳ: 근대와 모더니즘> 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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