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강의는 자본주의를 분석하는 경제학 강의가 아니다. 그렇다고 돈을 벌기 위한 처세술이나 재테크 비법을 알려주는 실용 강의 또한 아니다. 본 강의에서는 자본의 노예가 되고 재테크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삶의 주체로 살기 위한 돈의 용법을고민한다. 돈에 ‘먹히지’ 않고 돈을 통하여 삶을 ‘창조하는’ 사람, 즉 돈의 달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문학자 고미숙이 들려주는 촌철살인 토크에 귀 기울여 보자!
고미숙(고전평론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국문과에서
「19세기 예술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학문자율 연구공동체 <수유+너머>에서 한국고전문학을
연구하며 고전에 담긴 풍미를 대중에게 활발히 소개함과 동시에,
철학과 인문학, 삶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가로지르며
전방위적 글쓰기를 시도해 왔다.
현재 ‘몸, 삶, 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인문의 역학’을 탐구하는 ‘밴드형 코뮤니타스’ 감이당에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