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서양 문학 이론의 영원한 출발점
"시는 역사보다 더 철학적이고 진지한 것이다"
2300+
년간 영향력
6
핵심 구성요소
∞
현대적 적용
미메시스
창조적 모방론
카타르시스
감정의 정화
플롯
비극의 영혼
개연성
일어날 법한 일
핵심 이론: 비극의 6요소
플롯 - 사건의 배열과 구성
성격 - 인물의 도덕적 품성
사상 - 등장인물의 사고와 논증
언어 - 운율과 노래
장관 - 시각적 효과
"비극은 연민과 공포를 불러일으켜 이런 감정들의 카타르시스를 성취하는 행동의 모방이다"
미메시스론의 혁신적 전환
플라톤이 예술을 '모방의 모방'이라며 진리에서 두 번째로 멀어진 것이라 비판했던 것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을 창조적 행위로 재해석했다. 예술가는 단순히 현실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 현상을 통해 보편적 진리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는 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본적 한계를 형상화한 것이다.
하마르티아와 완벽하지 않은 영웅
이상적인 비극의 주인공은 완전히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중간적 성격이어야 한다. '하마르티아'(비극적 결함)는 도덕적 악이 아니라 판단의 착오나 성격적 약점을 의미한다. 오이디푸스의 성급함, 햄릿의 우유부단함이 대표적 예다. 현대 마블 영화의 주인공들도 모두 이러한 인간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플롯 구성의 3요소
시작-중간-끝의 완전한 구조를 갖춘 플롯이야말로 좋은 비극의 조건이다. 특히 '인식'(진실을 깨닫는 순간)과 '급전'(상황이 역전되는 순간)이 플롯의 절정을 만든다.
🎬 현대적 적용
할리우드 영화의 3막 구성, 드라마의 갈등-절정-해결 구조, 캐릭터의 개연성, 스토리텔링의 감정적 몰입 등 현대 콘텐츠 제작의 모든 영역에서 『시학』의 원리가 살아 숨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부터 웹툰까지, 성공하는 콘텐츠는 23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의 통찰을 따르고 있다.
역사 vs 시의 차이
"역사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 말하고, 시는 일어날 법한 일을 말한다." 이 구분은 오늘날 팩션, 다큐드라마, 역사 소설 등의 장르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다. 사실보다 진실에 가까운 것이 바로 예술의 힘이다.
"플롯은 비극의 영혼이다. 완전한 전체란 시작과 중간과 끝을 가진 것이다."
21세기의 『시학』
유튜브 크리에이터부터 게임 개발자까지, 스토리를 다루는 모든 이들이 여전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원리를 참고한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의 감정과 보편적 진리를 다루는 『시학』의 통찰은 더욱 빛을 발한다.
© 2025 아트앤스터디 + claude.ai, CC BY 4.0
이 저작물은 카피레프트(Copyleft) 정신을 따르며, 출처 표시만 하면 누구나 복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이 저작물은 카피레프트(Copyleft) 정신을 따르며, 출처 표시만 하면 누구나 복제, 배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