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해러웨이의 철학

경계를 넘나드는 사이보그적 사유

"인간과 기술, 자연은 서로 얽혀 있다."
도나 해러웨이
(Donna Haraway, 1944-)
🔗 얽힘의 철학
해러웨이는 전통적인 이분법적 사고를 거부한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술을 분리된 것으로 보는 서구 철학의 관점을 비판하며, 모든 존재가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상호의존적으로 살아간다고 주장했다.
인간
기술
자연
🤖 사이보그적 존재
우리는 이미 사이보그다. 콘택트렌즈, 심장박동기, 컴퓨터, 앱을 통한 소통... 기술과 분리된 순수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이보그는 공상과학의 상상물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모습이다.
핵심 개념: 경계의 해체
순수한 인간, 순수한 자연, 순수한 기술은 없다. 모든 것은 혼종적이고 경계가 모호하다.
🌍 종간 공생의 미래
해러웨이의 후기 사상은 다종적(multispecies) 공생으로 확장된다. 반려동물, 농작물, 미생물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은 다른 종들과 함께 진화한다. 기후위기의 해결책도 분리가 아닌 더 나은 얽힘을 만드는 것이다.
일상의 예: 우리 몸속 미생물의 90%는 인간 세포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다종적 공생체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의 의미
AI, 바이오테크놀로지, 기후변화의 시대에 해러웨이의 메시지는 더욱 중요하다. 순수한 인간성을 지키려는 시도보다는 기술과 자연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 🌱 🤖 🌍
"우리는 모두 이미 사이보그다"
- 『사이보그 선언』(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