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입문

: 철학하는 과학, 과학하는 철학
과학이 철학과 무슨 상관이 있지? 과학을 하는 데 철학이 왜 필요할까? 한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봤다면 이 강좌에 그 답이 있다! 거울 없이 스스로의 얼굴을 볼 수 없듯이 철학 없이 과학의 자기 성찰은 불가능하다. 챗GPT의 충격파 속에서 과학철학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과학철학을 만나보자.

이 강좌는 『철학하는 과학 과학하는 철학』 시리즈의 저자 박제윤이 이 책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과학철학 입문 강좌다. 과학에 철학이 왜 필요한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철학사에서 과학이 어떻게 철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과학에 관한 철학적 논의들이 어떻게 과학의 연구 방법 발전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문제를 놓고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거기에서 얻은 결론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그에 대해 다시 반박하고 반증하려는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잇따른 노력을 목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마주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비판적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의 문제를 뇌과학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마음의 문제를 신경과학으로 접근해도 되는지, 어떻게 철학적 사유가 과학을 공부하는 데 창의성을 유발하는지를 신경철학의 입장에서 살펴볼 것이다.


과학의 지성사적 지위?

서양의 과학과 철학은 긴밀한 관계에서 발전해왔다. 이 강의는 서양 지성사에서 과학이 어떠한 철학적 사유를 낳았으며, 철학이 어떻게 과학에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다룬다. 특별히 이 강의는 과학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비판적 사고라는 철학 탐구 방법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류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와 마주서야 했으며,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양 학자들은 자신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사고해왔다. 그들은 철학적 사유를 통해, 문제의 근본적 전제까지 의심하고 흔들어, 새로운 관점 혹은 시각에서 문제를 새롭게 바라볼 지혜를 얻었다. 그 문제 해결을 위한 철학 탐구 방법이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이다. 

근원적 질문 던지기
그들은 과학의 문제를 해결한 철학적 지혜를 여러 사회 문제에 확대 적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서양 철학을 쉽고 깊게 이해하려면, 시대마다 어떤 과학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철학적 사유가 있었는지부터 알아보아야 한다. 이러한 철학 공부는 과학을 공부하거나 가르치는 연구자들은 물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바라는 행정가들에게도 필요한 인문적 기초 소양이다. 현대사회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은 문제, 다문화문제, 정보사회문제, 생태환경문제, 세대간 갈등문제, 소외문제, 사회양극화문제, 인구문제, 인권문제, 생명윤리문제, 빈부격차 문제 등의 딜레마 상황의 실타래를 풀어가야 한다.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는 서양 철학의 비판적 사고에서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과학철학의 중요성
지금도 전문가이든 일반인이든 적지 않은 사람들은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수업은 서양철학을 이해하려는 많은 분들은 물론, 특히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교사와 학생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강좌를 공부하고 현재와 미래의 한국 과학기술분야 종사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사유할 힘을 얻어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제윤,『철학하는 과학 과학하는 철학』1~4권(철학과현실사, 2021)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들어가며-교재 및 강의 계획 소개
  • 14분
  • 교안다운
  • 2교시 - 철학이란 무엇인가
  • 23분
  • 3교시 - 철학, 비판적 질문
  • 14분
  • 4교시 - 과학과 철학의 관계
  • 21분
  • 주요내용
  • - 철학이 탐구하는 진리
    - 시간과 공간
    - 비판적 사고, 반성적 사고
    - 비판적 질문이란?
    - 과학의 기초로서의 철학
    - 과학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
박제윤 (철학자)

철학자 박제윤은 공과 대학을 졸업한 뒤 대학원에 진학, 철학박사를 받았다. 인하대, 단국대, 인천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주요 연구 주제는 “과학 발전이 어떻게 가능한지”, 즉 “과학지식의 성장이 어떻게 가능한지”의 과학철학의 인식론 문제이다. 그러한 전통 철학의 문제를 최근 프래그머티즘 철학의 입장에서 찾아보려는 “철학적 자연주의” 혹은 “자연주의 철학”의 입장에 공부해왔다. 특히 그 문제를 뇌과학에 근거하여 대답하려는 “신경철학(neurophilosophy)”을 공부해왔다. 


역서로 『뇌과학과 철학』 (학술진흥재단 2007년 우수도서 선정); 2) 『신경건드려보기: 자아가 뇌라고』, 『뇌처럼 현명하게: 신경철학 연구』 (공역, 문화관광부 2015년 우수도서 선정), 『뇌-중심 인식론, 플라톤의 카메라』, 『생물학이 철학을 어떻게 말하는가』(공역,대한민국학술원 2020년 우수도서 선정), 『현대 자연주의 철학』 등이 있고 저서로 『철학하는 과학, 과학하는 철학』, (1권 과학철학의 시작; 2권 근대 과학과 철학; 3권 현대 과학과 철학; 4권 뇌와 인공지능의 철학)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이론간 환원과 제거주의」, 「표상의 역할과 제거적 유물론」, 「창의적 과학방법으로서 철학의 비판적 사고: 신경철학적 해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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