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회원님은 현재 PC 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 하셨습니다.
원활하게 이용을 하시려면 PC 버전으로 접속 하시기 바랍니다.

www.artnstudy.com

[닫기]
유헌식:서양 철학의 핵심에서 놀다

검색 마이페이지
검색창 닫기

철학철학입문서양 철학의 핵심에서 놀다

■ 강의개요


철학 입문서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칸트와 들뢰즈 강의를 들으며 머리가 지끈거린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강좌가 답이다. 철학의 거대한 신들을 넘어가기 위한 필수 강좌로, 풍부한 예시들이 가득한 이 강의는 철학을 처음 접하거나 기초 없이 덤벼들었다가 좌절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유헌식 교수는 철학을 "혼돈의 극복"이라 정의한다. 이 세계가 궁극적으로 갇혀 있는 가장 큰 울타리, 그 카오스를 코스모스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철학이다. 이 강좌는 플라톤에서 하이데거까지 서양 철학사의 핵심 인물들을 다루며, 매트릭스, 로빈슨 크루소, 파우스트 같은 친숙한 소재로 난해한 개념들을 풀어낸다.


18강에 걸쳐 이데아론, 합리주의, 변증법, 유물론, 실존주의까지 서양 철학의 주요 흐름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철학과 한바탕 놀아보자!


■ 강의특징


이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려운 철학 개념을 일상의 예시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영화 <매트릭스>로, 합리주의는 『로빈슨 크루소』로, 니체의 생철학은 "피로 쓴 글"이라는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동굴의 비유에서 네오가 구세주로 등장하는 과정을 발견하고, 무인도에 홀로 남은 로빈슨이 "이성-수학-합리적"의 연결고리로 생존하는 모습에서 서양 합리주의의 본질을 읽어낸다.


헤겔의 변증법을 설명할 때는 가능태와 현실태의 개념을 꽃씨와 꽃의 관계로 풀어내고, 마르크스의 유물론을 논할 때는 "팔자소관이란 없다"는 직설적 표현으로 운명론을 거부한다. 니체의 철학은 "글을 쓰려면 피로 써라"는 처절한 구절을 통해 감성과 신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강의는 단순히 철학자들의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칸트에서 헤겔로, 헤겔에서 마르크스로 이어지는 사상의 흐름을 추적하고,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이 어떻게 스피노자의 범신론을 낳았는지, 헤겔의 동일성 철학이 어떻게 하이데거의 차이성 철학으로 전환되는지를 보여준다. 철학사를 관통하는 큰 흐름을 파악하면서도 각 철학자의 고유한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 추천대상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강좌는 최적의 선택이다. 특히 철학 입문서를 읽다가 좌절한 경험이 있거나, 철학 강의를 듣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 강좌는 철학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접근성을 최대한 높였다.


인문학 교양을 쌓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도 좋다. 서양 철학사의 주요 흐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플라톤부터 하이데거까지 주요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소설, 문학 작품 등과 연결된 설명들은 철학이 우리 삶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철학 전공 준비생이나 학부 초년생에게도 유용하다. 어려운 전공 서적을 읽기 전에 전체 지형도를 파악할 수 있고, 각 철학자의 사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유헌식 교수가 독일에서 헤겔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만큼, 특히 독일 관념론 부분은 깊이 있게 다뤄진다.


■ 수강팁


강의를 들을 때는 각 철학자의 핵심 개념을 메모하면서 듣기를 권한다. 특히 플라톤의 이데아, 칸트의 형식, 헤겔의 변증법, 마르크스의 소외, 니체의 디오니소스적인 것 같은 핵심 개념들은 반드시 정리해두어야 한다. 강의록이 제공되므로 복습할 때 활용하면 좋다.


강의에서 언급되는 문학 작품이나 영화를 찾아보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된다. <매트릭스>, 『로빈슨 크루소』, 『파우스트』, 『소피의 세계』, <쇼생크 탈출> 등이 언급되는데, 이들을 미리 접해두면 철학 개념이 훨씬 생생하게 다가온다.


18강이라는 분량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강의는 비교적 짧고 명확한 주제를 다룬다. 순서대로 들어야 사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건너뛰지 말고 차례대로 수강하기를 권한다. 칸트 이후 헤겔, 마르크스로 이어지는 흐름이나 데카르트에서 스피노자로의 전환 같은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마치며


철학은 어렵지만 피할 수 없는 질문들을 다룬다. 나는 누구인가? 세계는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근본적인 물음 앞에서 우리는 모두 철학자가 된다. 이 강좌는 2,500년 서양 철학사가 이러한 질문들과 씨름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플라톤에서 하이데거까지, 이데아론에서 실존주의까지 서양 철학의 거대한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유헌식 교수가 말하듯, 철학은 지식이 아니라 "생각의 힘"을 기르는 것이다. 혼돈을 질서로 바꾸고, 카오스를 코스모스로 전환하는 힘 말이다. 자, 이제 철학과 한바탕 놀아보자!​

강사소개
강좌보기
맛보기
수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