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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스터디 영화사 강의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영화사의 A부터 Z까지, 영화사를 총 망라한 아트앤스터디 <세계 영화사 I> 강의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기존의 지루하고 답답한 슬라이드형 강의를 탈피하고,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는 강의를 통해 영화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감각적인 영상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미지 출처: commons.flickr.com
그동안의 영화사는 잊어라!
EBS<시네마 천국>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정재형 교수의 강의는 강직한 그의 성품만큼이나 군더더기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전부터 제3세계 심지어 여성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고루 섭렵, 해박한 지식으로 영화사의 핵심을 짚는다. 또한 영화사에 대한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시 볼 수 있게 안내해준다.
"1950년대 초 브라질의 정치 상황은 1930년대 신국가 체제(Estado Novo, 1937-1945)를 주창하던 바르가스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해, 민주화가 진행되고 정치 및 문화 활동이 신장되기 시작한다.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가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토론이 모든 집단의 논의 과제였는데, 1955년 시네마 노보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도스 산토스의 <리우 40도>가 만들어진다.
산토스는 이 영화로 브라질 영화계에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의 기법을 소개했는데,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카나 축구장과 빈민가의 풍경, 관광객이 바라보는 리우시 중심가와 그 이면에 자리잡은 빈민촌 등 이 영화의 주인공은 지금껏 브라질 영화에는 등장한 적이 없었던 브라질 민중의 삶을 대변했다." -<세계 영화사I> 9강 제3세계 영화(1) 중 '브라질의 시네마 노보' 노트 중
나도 이제 영화사 전문가!
정재형(동국대 교수, 한국영화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계간 <열린 영화> <영화 언어> 편집인, 월간 <스크린> 기자로 활동하였다. 이후 뉴욕대학원 영화과에서 수학, 뉴욕시립대학원 영화과에서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EBS <시네마 천국> 사회자로 3년간 활동하였으며, 민예총 문예 아카데미, 한겨레 문화센터, iMBC 등에서 영화 강좌를 진행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이자 한국영화학회 회장을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