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념미술과 미니멀리즘을 중심으로 현대미술 이해하기
점잖고 고상한, 그래서 따분한 예술은 가라! 작품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끝이 났다. 뒤샹의 <샘>이후 20세기 미술은 ‘새로움’과 ‘충격’을 찾기 시작했다. 작품은 액자를 탈출하여 무한히 커지고, 형체가 비고정적이며 전시장을 마구 돌아다닌다. 관객에게 찢겨 너덜너덜해진 옷이 작품이며 심지어 뚜벅뚜벅 걸어간 흔적이 그대로 작품이 되기도 한다. 이 정신없고 해괴한 예술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이 강의는 난해하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의 세계를, 개념미술과 미니멀리즘을 중심으로 하나 둘 씩 파헤쳐 본다.
▲ 뒤샹의 <자전거 바퀴>(1911)
ㆍ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에 변형을 가하거나 혹은 가하지 않은 작품을 제작.
ㆍ회화랄 수도 없고 조각이랄 수도 없는 전혀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킴.
ㆍ20세기 미술의 방향을 완전히 바꿈.
⇒ 레디메이드 : 회화도 화폭을 벗어나게 됨.
⇒ 이후
그림이 평면에서 입체적인 것으로 바뀌기 시작.
멀티미디어 + 프로젝터 수업으로 눈과 귀가 즐겁다 !
이 강의는 조광제 교수가 직접 준비한 현대미술 작품 사진들을 프로젝터를 통해 감상하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시대를 풍미했던, 아니, 시대를 발칵 뒤집었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하면서 현대미술사의 흐름과 특징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또한 디지털문화예술아카데미가 새롭게 도입한 멀티미디어 강의 시스템에 따라 퀴즈도 풀고 직접 참여도 하면서 쌍방향 수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입담 좋기로 유명한 조광제 교수의 말발까지 더해져서 눈과 귀가 마냥 즐거운 강의 <현대미술, 한 눈에 파악하기>. 놓치지 마세요~
조광제(철학아카데미 대표)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E. 후설의 발생적 지각론에 관한 고찰」로 석사 학위를, 「현상학적 신체론: 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민을 위한 대안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 한국현상학회 이사, 한국예술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주로 형상학적인 몸 현상학을 바탕으로 존재론, 예술철학, 매체철학, 고도기술철학, 사회 정치철학 등을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