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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인 만큼 무엇보다 사람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즉, 심리학은 인간심리가 무엇인지를 규명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사람, 사람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주류 심리학 이론들은 생물학주의나 행동주의 등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인간심리를 올바로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심리학 개론서들이 배고픔, 성욕과 같은 생물학적 동기나 사람의 뇌를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지면을 많이 할애하는 반면 사람의 ‘사회적 동기’나 ‘의식과 무의식’ 같은 중요한 내용들은 제대로 취급하지 않는 데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이 강좌는 기존 심리학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립된 올바른 심리학 이론을 집약해놓은 저서인 <새로 쓴 심리학>을 기본 교재로 사용한다. 따라서 수강생들은 이 강좌를 통해 기존의 심리학 이론 중에서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심리학 이론까지 접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동기, 무의식에 대한 새로운 이해, 부모관계의 심리학, 새로운 성격이론, 한국사회에 적용된 사회심리학 이론, 정신건강에 관한 이론 수업은 심리학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나아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데 유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태형(심리학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2005년부터 연구, 집필, 교육, 강의 활동 등을 통해 심리학 연구성과를 사회에 소개해왔다.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고, 그것을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학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장 http://cafe.naver.com/psykimcafe에서 김태형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