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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 무의식과 리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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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정신분석·심리학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 무의식과 리비도

■ 강의개요


정신분석학은 20세기 인간 이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꾼 학문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창시한 이 학문은 히스테리 환자 치료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인간 심리의 보이지 않는 영역을 탐구하는 혁명적 방법론으로 자리 잡았다. 무의식의 발견, 성적 욕망에 대한 새로운 해석, 리비도 개념의 정립은 단순히 의학적 치료를 넘어 문학, 예술, 철학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강좌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핵심 개념과 이론 체계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12강에 걸쳐 히스테리, 강박증, 정신병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살펴보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거세 콤플렉스, 유아성욕론 같은 기본 이론을 이해한다. 또한 꿈의 메커니즘, 무의식의 작용 과정, 심리 기구 모델(이드-자아-초자아)까지 프로이트 이론의 전체 지형을 조망한다.


■ 강의특징


이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구체적인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을 설명한다는 점이다. 안나 O, 도라, 쥐인간, 늑대인간, 한스 같은 유명한 사례들이 단순한 예시가 아니라 이론 형성의 출발점이자 검증 과정 그 자체였음을 보여준다. 쥐인간이 보인 강박적 빚 갚기 행동, 늑대인간의 반복되는 악몽, 어린 한스의 말 공포증은 각각 무의식적 욕망과 억압의 메커니즘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강의를 맡은 김석 교수는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라캉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정신분석 전문가다. 프로이트와 라캉을 오가며 정신분석의 핵심을 전달하는 그의 강의는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사례와 연결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복잡한 메타심리학 이론도 임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각 사례는 마치 추리소설처럼 전개된다. 환자가 보이는 기이한 증상들, 그 이면에 숨겨진 무의식적 욕망, 억압된 기억의 흔적들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 정신의 복잡한 구조가 드러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프로이트가 어떻게 이론을 구축했는지, 정신분석이 왜 혁명적이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 추천대상


심리학과 정신분석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강좌를 권한다. 특히 프로이트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입문 과정이 될 것이다. 프로이트의 방대한 전집을 혼자 읽기보다는, 핵심 개념과 주요 사례를 먼저 이해한 후 원전으로 나아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문학, 예술,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하다. 현대 문화 비평에서 정신분석학적 접근은 필수적인 방법론이 되었다. 작품 속 인물의 무의식적 욕망, 억압과 승화의 메커니즘, 상징의 의미를 읽어내려면 프로이트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권한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단지 환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실수, 반복되는 꿈,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이나 집착 같은 현상들도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자신의 무의식과 만나는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이다.


■ 수강팁


각 강의에서 다루는 임상 사례를 주의 깊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환자들의 기이한 증상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프로이트가 어떻게 증상의 의미를 해독해 나가는지, 환자의 말 속에서 무의식의 단서를 어떻게 발견하는지를 관찰하면 정신분석의 방법론이 보이기 시작한다.


개념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라. 리비도, 충동, 억압, 승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거세 콤플렉스 같은 용어들이 처음에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임상 사례를 통해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그 의미가 명확해진다. 메모를 하면서 개념들의 관계를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무의식적 욕망, 억압된 기억, 꿈의 상징 같은 것들이 자신의 삶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생각해보라. 정신분석은 타인에 대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한 이론이기 때문이다.


강의 제공 자료인 강의록을 적극 활용하라. 복잡한 사례나 어려운 개념은 한 번 듣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강의록을 참고하면서 반복 학습하면 이해의 깊이가 달라진다.


■ 수강후기에서


많은 수강생들이 임상 사례의 흥미로움을 강조한다. "여러 사례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미로웠다", "마치 다른 사람의 비밀을 엿듣는 것처럼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대표적이다. 쥐인간, 늑대인간, 도라 같은 사례들은 단순히 병리적 증상이 아니라 인간 욕망의 복잡한 구조를 보여주는 창문이다.


강의의 체계성과 명확함도 높이 평가받는다. "프로이트 이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탄탄하게 배웠다", "이론과 사례의 완벽한 조화"라는 반응이 많다. 김석 교수의 절도 있고 체계적인 강의 진행이 복잡한 정신분석 이론을 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일부 수강생은 더 깊은 내용을 원하기도 한다. "임상 사례 해설은 좋았지만 조금 더 깊이가 필요하다"거나 "임상 사례 설명은 좋으나 거기까지"라는 의견도 있다. 이는 입문 강좌의 성격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프로이트 원전이나 더 심화된 강좌로 나아갈 동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실용적 측면을 강조하는 후기도 눈에 띈다. "무의식의 세계로 떠나는 가장 체계적인 안내서", "평소에 꾸는 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분석하는 즐거움"같은 평가는 정신분석이 단지 학문이 아니라 자기 이해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라캉 강좌로의 연결을 언급하는 이들도 많다. "라캉 접근을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할 강의", "라캉 강의도 곧 신청해야겠다"는 반응은 이 강좌가 현대 정신분석으로 나아가는 탄탄한 기초를 제공한다는 증거다.


■ 마치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비판과 논쟁을 거쳤지만, 무의식, 억압, 욕망, 승화 같은 개념들은 여전히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다. 우리가 왜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왜 설명할 수 없는 불안을 느끼는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를 이해하려면 프로이트를 거쳐가야 한다.


이 강좌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으로 들어가는 가장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입구다. 임상 사례를 통해 이론의 형성 과정을 따라가고, 핵심 개념들을 하나씩 이해하다 보면 어느새 정신분석의 기본 지형도를 손에 쥐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프로이트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것이다.


정신분석은 결코 쉬운 학문이 아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인간 정신의 복잡함을 정직하게 마주하는 과정에서 오는 것이다. 이 강좌를 통해 프로이트와 함께 무의식의 세계로, 욕망의 미로 속으로 들어가 보라. 그곳에서 여러분은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도 새롭게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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