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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나의 첫 번째 글쓰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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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문예창작나의 첫 번째 글쓰기 수업

■ 강의개요


글쓰기는 우리가 세상과 인생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다.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던 일상의 편린들이 이야기라는 틀로 얽어지면, 비로소 의미를 얻고 다른 이들에게 간접경험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전달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글'이다.


이 강좌는 처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글쓰기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 모든 글이 갖춰야 할 기본기를 살펴본다. 단어와 문장, 문단 차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익히고, 말과 글의 차이를 인식하며 쉬운 일상어로 글을 구성하는 법을 배운다.


나아가 주제와 소재를 선정하고 다듬는 방법, 예술적 지각을 활용하는 요령, 스토리텔링 기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이를 통해 누구나 개성 있고 매력적인 글쓰기에 도달하는 것이 강좌의 목적이다.


■ 강의특징


이남희 작가는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흥미로운 예시와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강좌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1강에서는 말하는 것처럼 쓰는 법을 다룬다. 단어, 문장, 문단 차원에서의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문단 나누기의 10가지 기준과 문장의 4가지 종류를 익힌다. 단문의 개념과 장점을 이해하고, 피천득의 「시골한약방」과 박지원의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같은 고전 사례를 통해 실제 적용 방법을 배운다.


2강에서는 예술적 지각을 다룬다. 피상적, 추상적, 풍자적, 해석적, 기계적, 장식적, 감각적, 사실적 지각 등 지각의 종류를 살펴보고, 각 지각이 글쓰기에서 어떤 특성과 효과를 발휘하는지 알아본다. 디테일이 중요해지는 최근의 경향을 짚어보고, 직유에서 상징으로 나아가는 법을 익힌다.


3강에서는 주제와 소재를 다룬다. 주제를 명확히 하는 법, 주제에 맞게 소재를 가공하는 방법, 좋은 소재를 찾는 4가지 방법을 배운다. 소재를 선정하는 6가지 기준을 익히고, 키케로의 『수사학』을 참고하여 제목 작성 시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4강에서는 스토리텔링과 나만의 개성 찾기를 다룬다. 좋은 스토리텔링의 3가지 조건, 플롯의 기본 구조, 대중이 좋아하는 플롯의 특징을 배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를 참조하여 이야기 구성의 근본 원리를 이해한다.


■ 추천대상


이 강좌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글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글쓰기가 '있어 보여야 한다'는 선입견이나 읽을 만한 글은 타이틀을 지닌 소수의 사람들만이 쓸 수 있다는 편견 때문에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자신이 겪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은 사람,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 글쓰기의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다지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단어, 문장, 문단의 주의사항 같은 기초적인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보다는,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최적화된 강좌다.


■ 수강팁


강좌를 듣는 동안 작가노트를 준비하여 강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남희 작가가 강조하듯 '내면의 잔소리를 없애고 생각 없이 무조건 써라'는 조언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편린들을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문단 나누기의 10가지 기준, 좋은 소재를 찾는 4가지 방법, 좋은 스토리텔링의 3가지 조건 같은 구체적인 방법론은 반드시 노트에 적어두고 실제 글쓰기에 바로 적용해보자. 강의에서 언급되는 피천득, 박지원, 키케로, 아리스토텔레스, 괴테 같은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찾아 읽어보면 이해가 더욱 깊어진다.


강의는 총 4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강의가 27분에서 31분 사이로 비교적 긴 편이다. 한 번에 몰아서 듣기보다는 각 강의를 듣고 실제로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강의 내용이 기초적인 부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도 있으므로, 강의를 듣고 나면 스스로 더 깊이 있는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수강후기에서


수강생들은 대체로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막연했던 글쓰기를 구체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편안하면서도 상세한 안내를 받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특히 "내면의 잔소리를 없애고 생각 없이 무조건 써라"는 작가의 조언이 많은 수강생들에게 와닿았다. 글쓰기가 타이틀을 지닌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의 몸짓임을 깨달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문단 나누기의 10가지 기준, 좋은 소재를 찾는 4가지 방법, 스토리텔링의 조건 등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2강 '예술적 지각' 파트는 평소 글쓰기 수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지각의 종류와 특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부 수강생들은 강의가 기초적인 부분에만 머물렀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개성 있고 매력적인 글쓰기"에 도달하기 위한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방법을 기대했으나, 단어, 문장, 문단의 주의사항 같은 내용은 일반적인 글쓰기 책에서도 다루는 수준이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4강 '나만의 개성 찾기'가 강의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는데, 정작 강의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대중이 좋아하는 플롯에 대한 설명으로 주로 채워져서, 개성을 살리는 언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소재를 객관화하고 가공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의견, 강의 시간 배분이 아쉬웠다는 의견,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 마치며


글쓰기는 결국 나만의 개성을 찾는 싸움이다. 이 강좌는 그 싸움을 시작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무기를 제공한다.


좋은 글은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독자를 힘들게 하지 않고 물처럼 편안하게 전해진다. 그러나 글은 '있어 보여야' 한다는 선입견, 읽을 만한 글은 타이틀을 지닌 소수의 사람들만이 쓸 수 있다는 편견은 일반인들이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부터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다.


이 강좌는 그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서 시작한다. 글쓰기가 일상의 몸짓이나 말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만들고, 단어, 문장, 문단의 기본기를 다지며, 주제와 소재를 선정하고 다듬는 방법을 익히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운다.


강좌를 듣고 나면, 글쓰기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좋은 짜임새를 갖춘 글을 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물론 나만의 개성을 완전히 찾는 것은 개인의 수련에 달린 문제지만, 이 강좌는 그 수련을 시작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제공한다.


일상의 소소한 편린들을 이야기로 얽어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경험을 시작해보자. 글쓰기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세상과 인생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이남희, 『나의 첫 번째 글쓰기 시간』(도서출판 아시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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