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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용:니체의 『아침놀』, 잠언으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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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근현대철학니체의 『아침놀』, 잠언으로 철학하기

■ 강의개요


니체의 『아침놀』은 1881년 출간된 잠언 형식의 철학서다. 인생의 최저점을 경험한 니체가 37세의 나이로 다시 일어서며 쓴 이 책은 자유정신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본 강의는 『아침놀』의 텍스트를 하나씩 읽어가면서 니체의 잠언으로 철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잠언이라는 형식의 특성상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유할 수 있다. 니체는 마치 지하세계에서 지상으로 굴을 뚫는 신 트로포니오스처럼,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시기를 지나 마침내 아침놀을 맞이한 것이다.


이 강의에서는 도덕의 계보, 권력에의 의지, 선과 악, 기독교 비판, 자유정신 등 니체 철학의 핵심 주제들을 다룬다. 무엇이 니체의 철학을 불멸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관찰하는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서보자.


■ 강의특징


이 강의는 니체의 중기 사유를 대표하는 『아침놀』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잠언 형식으로 구성된 수수께끼 같은 텍스트를 하나씩 풀어가며 니체 철학의 본질에 접근한다.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잠언으로 철학하기'라는 독특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강의는 총 8강 32교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강의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계와 경계, 권력 감정, 전쟁과 고통, 생각의 본질, 영혼의 치료, 기독교 비판, 고통과 쾌감, 도덕과 자유 등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다룬다.


이동용 강사는 니체 전문가로서 풍부한 저술 경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칸트, 키르케고르, 셰익스피어, 괴테, 루터 등 다양한 사상가들과의 비교를 통해 니체 철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철학적 개념을 일상의 비근한 예시로 풀어내어 난해한 니체의 사유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 추천대상


니체 철학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나 다른 니체의 저작을 읽어봤지만 이해가 어려웠던 이들에게도 좋은 입문서가 된다.


인생의 위기나 좌절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강의다. 니체가 인생의 최저점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철학적 통찰을 얻었는지를 함께 탐구할 수 있다.


도덕, 종교, 자유, 진리 등 근본적인 철학적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기존의 가치관에 의문을 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사람, 자유정신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유익하다.


문학, 예술, 인문학 전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니체는 문헌학자 출신답게 언어와 문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그의 철학은 문학과 예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 수강팁


잠언 형식의 특성상 순서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듣는 것이 좋다. 특정 주제가 흥미롭다면 그 부분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 다만 1강은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먼저 듣는 것을 권장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보자. 니체의 말이 현재 나의 상황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내가 믿고 있는 가치관은 정당한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놀』 원문을 함께 읽으면 더욱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강의에서 다루는 텍스트를 직접 읽어보고 자신만의 해석을 시도한 후 강의를 듣는다면 더욱 풍성한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지 말자. 니체의 철학은 반복해서 읽고 생각할 때 비로소 그 깊이가 드러난다. 강의를 여러 번 들으면서 점차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니체의 다른 저작들과 비교하며 듣는 것도 좋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즐거운 학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면 니체 철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수강후기에서


한 수강생은 니체의 철학적 사유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잠언 형식의 글을 하나씩 읽어가며 니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체감했으며, 특히 인생의 최저점에서 다시 삶의 의지를 고양시키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다른 수강생은 니체가 말하는 '새로운 아침'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삶의 어려움을 겪고 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으며, 자유정신의 회복과 자신감을 강조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철학적 질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는 후기도 있다. 니체의 잠언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강의 중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유익했다고 한다.


수강생들은 공통적으로 니체 철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평가한다. 어려운 철학적 개념을 일상과 연결지어 설명하는 강사의 방식이 이해를 돕는다는 의견도 많다.


■ 마치며


니체의 『아침놀』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한 자유정신의 기록이다. 인생의 최저점을 경험한 후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서 니체가 얻은 통찰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모든 것을 쉽게 해결하려는 현대 사회에서 니체는 말한다. 인생에 지름길은 없으며, 생각은 쉽게 되는 것처럼 보여도 다 때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이 강의는 단순히 니체의 사상을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훈련의 장이다. 잠언으로 철학한다는 것은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며 자기 자신의 진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자유정신은 자신감을 갖고 신명나게 놀 자격이 있다. 스스로 중심이 되어 전진하려는 의지, 상실한 가치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 그것이 바로 니체가 『아침놀』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다. 이제 우리도 각자의 아침놀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자. 태양이 떠오르는 그 순간, 모든 것을 발아래 두는 새로운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볼 때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아침놀』(니체, 이동용 옮김, 세창출판사, 2022)

- 참고문헌
-《니체와 초인의 언어. 잠언으로 철학하기, 삶을 위한 니체의 문체론》, 휴먼컬처아리랑 2021.
-《방황하는 초인의 이야기. 불후의 명작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다》, 휴먼컬처아리랑 2020.
-《야스퍼스의 ‘비극론’과 실존을 위한 근거》, 휴먼컬처아리랑 2020.
-《니체의 잔인한 망치와 ‘우상의 황혼’》, 휴먼컬처아리랑 2020.
-《니체, 문학과 철학의 두물머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휴먼컬처아리랑 2019.
-《니체와 함께 춤을. ‘비극의 탄생’으로 읽는 디오니소스 미학과 삶의 예찬》, 이파르 2015.
-《망각 교실. 니체의 ‘반시대적 고찰’로 읽는 현대의 한계 논쟁》, 이파르 2016.
-《사막의 축제.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생의 예찬》, 이파르 2017.
-《사람이 아름답다. 니체의 ‘선악의 저편’이 들려주는 생의 예찬》, 이담북스 2017.
-《춤추는 도덕. 사랑의 길을 가르쳐주는 니체의 ‘도덕의 계보’》, 이담북스 2017.
-《나는 너의 진리다. 바그너에 대한 니체의 진심》, 이담북스 2018.
-《디오니소스의 귀환. 신을 탄핵한 광기의 철학》, 이담북스 2018.
-《스스로 신이 되어라.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와 초인의 신화탄생》, 이담북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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